[뉴스1번지] 경찰, 수사팀 확대…드루킹 활동 자금 수사 착수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ㆍ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경찰이 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금 출처와 배후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에선 검찰과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논란이 블랙홀처럼 정국을 빨아들이는 듯한 형국입니다.

이 시간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두 분 모시고 정국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질문 1> 김기식 금감원장이 사퇴했지만 정치권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민정수석실 책임론을 제기하고, 민주당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은 선관위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경찰이 '드루킹'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무회계 전문팀을 투입해 자금 수사까지 착수했는데 일각에선 '뒷북 수사'란 비판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1> 드루킹 수사에서 규명돼야 할 쟁점들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2> 문무일 검찰총장이 무혐의 처리된 '드루킹'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해 수사점검위 회부 등 재점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사건의 공소시효가 이미 만료돼 재수사는 불가능하다는데, 당시 검찰 수사를 재점검한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2-3> 이번 드루킹 사건에 대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해 바른미래당이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이른바 'MB 아바타론’을 드루킹이 퍼뜨렸다면서 문재인 캠프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자유한국당이 민주당원 댓글조작과 김기식 전 금감원장 외유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제출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특검 도입에 찬성하고 있고 평화당은 '특검 사유가 쌓여간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당이 반대하면 통과가 어려운데요. 한국당은 특검 없이는 국회도 없다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향후 정국,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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