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상간 비핵화 의지 확인 중요…특사 또 파견할 수도"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획기적 북미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정상이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전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준비상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각별하다며 회담 정례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곧바로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남북, 북미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남북간의 대화에 1의 공을 들였다면 한미간에 소통하고 협력하며 준비하는데 적어도 3 이상의 공을 들였다…이것이 그동안 저희가 풀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임 실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핵심의제에 집중하는 회담"이라며 합의문에는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조금 더 분명하게 확인하는…특사단이 방북 과정에서 확인했더라도 정상 간이 만나서 직접 확인하고 명문화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논의를 위해 서훈 국정원장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회담 전 특사로 다시 파견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정상간 직접 소통을 위한 핫라인 설치는 20일쯤 완료돼 시범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이나 공동 기자회견, 리설주 동행 여부 등은 남북이 끝까지 협의해야할 사안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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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획기적 북미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정상이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전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준비상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각별하다며 회담 정례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곧바로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남북, 북미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남북간의 대화에 1의 공을 들였다면 한미간에 소통하고 협력하며 준비하는데 적어도 3 이상의 공을 들였다…이것이 그동안 저희가 풀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임 실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핵심의제에 집중하는 회담"이라며 합의문에는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조금 더 분명하게 확인하는…특사단이 방북 과정에서 확인했더라도 정상 간이 만나서 직접 확인하고 명문화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논의를 위해 서훈 국정원장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회담 전 특사로 다시 파견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정상간 직접 소통을 위한 핫라인 설치는 20일쯤 완료돼 시범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이나 공동 기자회견, 리설주 동행 여부 등은 남북이 끝까지 협의해야할 사안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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