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드루킹 조직…자금출처ㆍ운영과정 수사
[뉴스리뷰]
[앵커]
네이버 댓글 여론을 조작 사건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드루킹 등 범행에 가담한 인물들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취득한 경위와 활동자금 조달 과정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모 씨, 필명 드루킹 등에 대한 추가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김 씨 등이 조직적으로 추가 댓글 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있고, 이들이 활동한 배경에도 의문이 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들의 추가 범행 유무와 자금출처를 철저히 수사하고, 배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2개 수사팀, 13명의 인력에 2개 수사팀, 12명을 추가 편성하고, 계좌추적을 위해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세무·회계 전문인력 5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지난 1월17일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에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던 경찰이 입장을 바꾼 것은 추가 수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여론조작을 한 장소인 느릅나무 출판사가 출판 실적 없이 8년간 어떻게 운영됐는지 확인할 전망입니다.
네이버의 댓글조작 차단 기술을 무력화한 고성능프로그램을 어떻게 구했는지, 압수된 휴대전화 170여대를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살필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대한 사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방대한 압수물을 신속히 분석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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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여론을 조작 사건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드루킹 등 범행에 가담한 인물들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취득한 경위와 활동자금 조달 과정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모 씨, 필명 드루킹 등에 대한 추가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김 씨 등이 조직적으로 추가 댓글 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있고, 이들이 활동한 배경에도 의문이 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들의 추가 범행 유무와 자금출처를 철저히 수사하고, 배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2개 수사팀, 13명의 인력에 2개 수사팀, 12명을 추가 편성하고, 계좌추적을 위해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세무·회계 전문인력 5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지난 1월17일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에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던 경찰이 입장을 바꾼 것은 추가 수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여론조작을 한 장소인 느릅나무 출판사가 출판 실적 없이 8년간 어떻게 운영됐는지 확인할 전망입니다.
네이버의 댓글조작 차단 기술을 무력화한 고성능프로그램을 어떻게 구했는지, 압수된 휴대전화 170여대를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살필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대한 사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방대한 압수물을 신속히 분석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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