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선관위 "셀프후원 위법"…김기식 결국 낙마

<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이른바 '드루킹'이라 불리는 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야당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선 반면 여당은 당과 무관한 개인의 일탈이라며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김기식 금감원장이 '셀프 후원은 위법'이라는 선관위의 판단으로 2주만에 사임하면서 인사 책임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김기식 금감원장이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판단이 나온 직후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수리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취임 2주만에 퇴진하면서 금감원 역사상 최단명 원장이란 불명예도 떠안게 됐습니다. 이번 김 원장 사태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인사 검증 책임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조국 민정수석을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정의당도 인사라인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민정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질문 1-2> 김기식 전 원장의 외유성 출장과 셀프 후원금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관행이 달라질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김기식 논란'은 정리됐지만, 이른바 드루킹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의 두차례에 걸친 해명이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입니다. 드루킹의 정체, 김 의원과의 관계, 인사청탁을 하게 된 배경 등 어느 하나 시원하게 해소된 게 없습니다.

<질문 2-1> 설사 개인 일탈이라 해도 민주당의 당원이 책 한권 내지 않는 출판사를 차려놓고 어떤 목적으로, 무슨 돈으로 이런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는지, 매크로는 어떻게 구입했는지 등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부분도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2-2> 야당은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3> 드루킹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 비판 글을 집중적으로 올렸고 민주당 대선 캠프가 하위 조직들에 SNS를 통해 안 후보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확산하도록 요구한 대외 문건을 확인했다고 바른미래당이 밝혔습니다. 대선당시 댓글조작 사조직이 있었는지를 밝혀야 하는 걸까요?

<질문 3>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두달도 안남겨 놓은 상황에선 이같은 악재들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선 보수표가 결집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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