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보름 앞으로…정의용 극비리 방미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쇄 정상회담을 앞둔 남북, 북미, 한미간 물밑 협의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편 어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한반도 관련 대외 메시지도 나오지 않아 배경이 궁금한데요.

이 시간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두 분 모시고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북한의 헌법상 국가 최고기관이자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불참한 데다 관심을 모았던 대외정책 관련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는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 자격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고인민회의가 국무위원회 인사를 통해 군 서열 1위인 군 총정치국장의 위상을 떨궈 주목됩니다. 배경이 있을까요?

<질문 2>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 물밑접촉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회담 장소 결정에 있어 김정은 위원장의 낡은 소련제 전용기가 숨은 변수라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북한과 미국의 공관이 모두 있는 제3국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측이 평양을 제안했다가 미국측이 거부하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 남북 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1·2차 남북정상회담 주역들과 만나 조언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회담 열공체제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그런데 아직 후속 실무회담이나 고위급회담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어 북한 측에 어떤 사정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질문 4>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신임 보좌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초강경 매파로 유명한 볼턴과 정의용 실장이 서로 '카운터파트'로서 호흡을 잘 맞출지 일각에서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은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1> 무엇보다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를 놓고 '빅딜'에 성공할수 있을지가 향후 한반도 운명을 가늠할 최대 변수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을 보면 미국은 북핵 폐기 시한을 최단기로 정해놓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는 등 보다 분명한 체제안전 보장조치를 반대급부로 검토 중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