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사 대전환 시작…북미정상회담 큰 걸음 뗄 것"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이 모두 진지하게 회담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길잡이가 돼야 한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직접 챙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립과 분열을 넘어 항구적 평화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준비에 매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세계사의 대전환을 시작하려 합니다. 모두가 꿈꿔왔지만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의 동반성공이 중요하다며 남북회담이 북미회담의 좋은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자체의 성공뿐 아니라 북미정상회담의 동반성공으로 이어지게 하면서 역할을 다하는 유기적 관계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성사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이 핵심 의제인 비핵화 협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서로 의지와 성의를 가지고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달성과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착에 큰 걸음을 떼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드는 건 과욕이라며 평화로 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리하게 입장을 좁혀나가려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할수도 있는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종합상황실을 꾸려 매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국과도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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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이 모두 진지하게 회담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길잡이가 돼야 한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직접 챙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립과 분열을 넘어 항구적 평화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준비에 매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세계사의 대전환을 시작하려 합니다. 모두가 꿈꿔왔지만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의 동반성공이 중요하다며 남북회담이 북미회담의 좋은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자체의 성공뿐 아니라 북미정상회담의 동반성공으로 이어지게 하면서 역할을 다하는 유기적 관계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성사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이 핵심 의제인 비핵화 협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서로 의지와 성의를 가지고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달성과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착에 큰 걸음을 떼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드는 건 과욕이라며 평화로 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리하게 입장을 좁혀나가려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할수도 있는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종합상황실을 꾸려 매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국과도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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