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기식, 국회의원 임기종료 전 '셀프 후원' 논란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에도 정치후원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한 가운데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이 시작됩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관련 문제 짚어봅니다.
<질문 1>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에는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 정치후원금을 집중적으로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당은 김 원장이 국고에 반납해야 할 정치후원금을 이용해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며 "땡처리 외유"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는데요. 김 원장은 선관위에까지 문의한 사항이라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땡처리 외유 의혹을 받고 있는 출장은 19대 국회 임기를 이틀 남겨둔 시점에 마무리가 됐는데요. 김 원장은 "마지막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사실 임기를 이틀 남겨두고 외유나 출장을 갔다온다고 해서 제대로 된 의정활동에 반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질문 2> 이 뿐 아니라 김 원장은 19대 국회임기 막바지에 자신의 정치후원금을 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천만 원을 후원했는데요. 김 원장이 '더좋은미래'가 주축이 된 '더 미래연구소'의 소장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셀프 후원을 한 것이라며 도덕성, 독립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금감원장의 자리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질문 2-1> 이와 함께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적법하다"고 결론내린 조국 수석이 '더미래연구소'에서 이사 및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가 의혹을 검증하고 면죄부를 준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질문 3> 이번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는 사실 평소 김기식 원장이 깐깐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인데요. 특히 피감기관의 돈으로 출장을 다녀온 시기에는 김 원장이 당시 소위 '김영란 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법의 원안통과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고질적인 로비접대 문화를 근절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던때 였거든요. 이를 두고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4> 이번 임기 말 출장에는 논란이 됐던 인턴도 동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몇몇 언론들과 야당이 이 인턴에 대해 "여비서"라는 호칭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미투 운동과 연관시켜 선입견을 갖게 하려는 음모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의혹과 논란에도 김 원장은 자신의 의혹을 언론인터뷰를 통해 적극 해명하고 삼성 배당 사고 사태를 질타하는가하면 증권사 간담회를 소화하는 등 활발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역시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질문 6>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어제 김기식 원장을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김원장의 처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처벌 될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김문수 전 지사가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됐는데요. 홍준표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를 "영혼이 맑은 남자"라며 추켜세웠거든요. 이게 무슨 뜻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김문수 전 지사는 후보 추대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1심 판결에 대해 가혹한 형을 받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여전한 친박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부분이 표 결집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7-2> 오늘부터 민주당이 충청권을 시작으로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을 시작합니다.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들이 광역단체장직에 도전하면서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역시 흥행여부가 주목됩니다.
<질문 8>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신분 확인없이 비행기에 탑승해 '보안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불찰을 사과한다"며 사과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에도 정치후원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한 가운데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이 시작됩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관련 문제 짚어봅니다.
<질문 1>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에는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 정치후원금을 집중적으로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당은 김 원장이 국고에 반납해야 할 정치후원금을 이용해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며 "땡처리 외유"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는데요. 김 원장은 선관위에까지 문의한 사항이라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땡처리 외유 의혹을 받고 있는 출장은 19대 국회 임기를 이틀 남겨둔 시점에 마무리가 됐는데요. 김 원장은 "마지막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사실 임기를 이틀 남겨두고 외유나 출장을 갔다온다고 해서 제대로 된 의정활동에 반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질문 2> 이 뿐 아니라 김 원장은 19대 국회임기 막바지에 자신의 정치후원금을 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천만 원을 후원했는데요. 김 원장이 '더좋은미래'가 주축이 된 '더 미래연구소'의 소장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셀프 후원을 한 것이라며 도덕성, 독립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금감원장의 자리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질문 2-1> 이와 함께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적법하다"고 결론내린 조국 수석이 '더미래연구소'에서 이사 및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가 의혹을 검증하고 면죄부를 준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질문 3> 이번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는 사실 평소 김기식 원장이 깐깐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인데요. 특히 피감기관의 돈으로 출장을 다녀온 시기에는 김 원장이 당시 소위 '김영란 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법의 원안통과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고질적인 로비접대 문화를 근절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던때 였거든요. 이를 두고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4> 이번 임기 말 출장에는 논란이 됐던 인턴도 동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몇몇 언론들과 야당이 이 인턴에 대해 "여비서"라는 호칭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미투 운동과 연관시켜 선입견을 갖게 하려는 음모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의혹과 논란에도 김 원장은 자신의 의혹을 언론인터뷰를 통해 적극 해명하고 삼성 배당 사고 사태를 질타하는가하면 증권사 간담회를 소화하는 등 활발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역시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질문 6>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어제 김기식 원장을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김원장의 처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처벌 될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김문수 전 지사가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됐는데요. 홍준표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를 "영혼이 맑은 남자"라며 추켜세웠거든요. 이게 무슨 뜻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김문수 전 지사는 후보 추대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1심 판결에 대해 가혹한 형을 받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여전한 친박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부분이 표 결집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7-2> 오늘부터 민주당이 충청권을 시작으로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을 시작합니다.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들이 광역단체장직에 도전하면서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역시 흥행여부가 주목됩니다.
<질문 8>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신분 확인없이 비행기에 탑승해 '보안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불찰을 사과한다"며 사과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