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北, 노동당 정치국 회의 3년 만에 공개 왜?

<출연 :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18 남북정상회담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란 큰 과제를 두고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여는데 여기서도 비핵화 관련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늘 이 시간엔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 지도부 주요 인물의 교체와 조직 개편 여부가 주목되는데, 관전포인트를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2> 최고인민회의에선 보통 예산이나 조직 문제가 논의되는데, 올해는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김정은의 대외 메시지가 더 주목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 2-1>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9일) 정치국 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제시한 '국제관계 방침과 대응방향'을 오늘 최고인민회의에서 구체화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내부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미국과 대화를 할 것임을 알렸고, 또,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27일 판문점'이라고 날짜와 장소까지 처음 공개했는데, '북미 정상회담'을 대화라고만 언급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어제 오전, 미국과 북한이 입을 맞춘 듯 거의 동시에 북미정상회담에 관련해 발표하는 모양새가 됐는데, 어쨌든 김정은과 트럼프가 각각 정상회담에 대해 공식 언급하면서 북미 간 대화 국면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오른 셈이 됐어요.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비핵화의 일괄 타결을 원하는 미국과 단계적 조치를 언급한 북한이 어떻게 회담 성과를 낼지는 여전히 안개 속 아닌가요?

<질문 4-1> 미국 내에선 북핵 불능화와 북미수교 등 빅딜을 이루는 '일괄타결식' 방법이 거론되고 있는데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정상회담의 시기·장소 등을 놓고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북한 측은 '평양 개최' 고집에 미국은 난색을 표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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