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워진 與 경선 열기…과열 부작용도 속출
[뉴스리뷰]
[앵커]
여당의 지방선거 경선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건전한 정책경쟁을 넘어 후보 간 비방 등 경선과열에 따른 부작용까지 속출하자 당 지도부는 사실상 주의보까지 발령하고 나섰는데요.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격전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의 예비후보들은 본선행 티켓을 쥐기 위해 연일 숨 가뿐 달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박원순 현 시장을 겨냥한 후발주자들의 네거티브도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특정인사들이 지나치게 (박원순) 시장님과 공직자 사이의 소통 통로를 막고 있는 게 아니냐…"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박원순 시장의 3선 피로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경쟁자들의 견제 행보에 그동안 직접적 대응을 자제해온 박 시장은 오는 목요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적극적 대응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선 경선과열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김교흥·홍미영 예비후보가 지역 공천관리위원장이 특정 후보 편을 들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예비후보자들 간에 이른바 '전두환 부역자' 공방으로 옥신각신하는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 사이에서 벌어진 이른바 '전해철 비방 트위터' 논란이 선관위 고발전으로 번졌습니다.
경선과열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당 지도부도 예의주시하는 상황.
추미애 대표는 "정책과 비전으로 적극적인 경쟁을 하되 도 넘는 비방전은 자제해달라"며 경고음을 발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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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의 지방선거 경선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건전한 정책경쟁을 넘어 후보 간 비방 등 경선과열에 따른 부작용까지 속출하자 당 지도부는 사실상 주의보까지 발령하고 나섰는데요.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격전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의 예비후보들은 본선행 티켓을 쥐기 위해 연일 숨 가뿐 달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박원순 현 시장을 겨냥한 후발주자들의 네거티브도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특정인사들이 지나치게 (박원순) 시장님과 공직자 사이의 소통 통로를 막고 있는 게 아니냐…"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박원순 시장의 3선 피로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경쟁자들의 견제 행보에 그동안 직접적 대응을 자제해온 박 시장은 오는 목요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적극적 대응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선 경선과열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김교흥·홍미영 예비후보가 지역 공천관리위원장이 특정 후보 편을 들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예비후보자들 간에 이른바 '전두환 부역자' 공방으로 옥신각신하는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 사이에서 벌어진 이른바 '전해철 비방 트위터' 논란이 선관위 고발전으로 번졌습니다.
경선과열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당 지도부도 예의주시하는 상황.
추미애 대표는 "정책과 비전으로 적극적인 경쟁을 하되 도 넘는 비방전은 자제해달라"며 경고음을 발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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