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 정치국회의 주재…남북ㆍ북미회담 첫 언급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남북 정상회담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 모두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매체가 남북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언급해 눈길을 끕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두 분 모시고 정상회담 준비상황과 한반도 정세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북한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북남수뇌상봉)을 언급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조미) 대화 전망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당의 전략전술 문제를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에서 정상회담이 언급된 것으로 처음인데, 이번 노동당 회의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내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지도부 교체 가능성, 그리고 정치국 회의에서 나왔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할지 관심입니다.
<질문 2> 북한이 매년 개최해온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 25주년인데도 기념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관련이 있을까요?
<질문 2-1> 오는 15일은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06주년인데요. 지난해 105주년때는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또는 6월초에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한다면서 미국과 북한의 접촉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일각의 회담 연기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북미간 접촉이 순항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의제로 비핵화를 거론하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이 언급한 '단계적·동시적 조치'로 비핵화를 풀 수 있다는 북한 외교관의 언급도 나왔습니다. 비핵화 방안을 놓고 북미간 접점이 찾아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추가 실무회담이 이번 주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따르면 18일 고위급회담에서 사실상 준비를 마무리하고 정상회담 1주일전부터는 현장체제로 갈 것이라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5> 지난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북한이 실황중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동영상으로 담은 USB메모리(휴대용 저장장치)가 벌써 북-중 국경 지역에서 몰래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 당국의 한국 가요를 듣고 춤춘 청소년들을 처벌했다는 외신보도도 나왔는데, 북한의 이런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남북 정상회담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 모두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매체가 남북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언급해 눈길을 끕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두 분 모시고 정상회담 준비상황과 한반도 정세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북한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북남수뇌상봉)을 언급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조미) 대화 전망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당의 전략전술 문제를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에서 정상회담이 언급된 것으로 처음인데, 이번 노동당 회의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내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지도부 교체 가능성, 그리고 정치국 회의에서 나왔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할지 관심입니다.
<질문 2> 북한이 매년 개최해온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 25주년인데도 기념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관련이 있을까요?
<질문 2-1> 오는 15일은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06주년인데요. 지난해 105주년때는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또는 6월초에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한다면서 미국과 북한의 접촉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일각의 회담 연기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북미간 접촉이 순항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의제로 비핵화를 거론하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이 언급한 '단계적·동시적 조치'로 비핵화를 풀 수 있다는 북한 외교관의 언급도 나왔습니다. 비핵화 방안을 놓고 북미간 접점이 찾아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추가 실무회담이 이번 주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따르면 18일 고위급회담에서 사실상 준비를 마무리하고 정상회담 1주일전부터는 현장체제로 갈 것이라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5> 지난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북한이 실황중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동영상으로 담은 USB메모리(휴대용 저장장치)가 벌써 북-중 국경 지역에서 몰래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 당국의 한국 가요를 듣고 춤춘 청소년들을 처벌했다는 외신보도도 나왔는데, 북한의 이런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