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6·13 지방선거 D-65…서울시장 선거전 가열

<출연 : 김창룡 인제대 교수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에 대한 예산 지원중단 사태에 청와대 개입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3번 모두 업무상 출장이었으며 혜택을 준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는데요. 업무상 출장이고 혜택을 주지 않았으면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도 되는 걸까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USKI)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USKI 측은 "청와대가 이 연구소 구재회 소장의 보수 성향을 문제 삼아 인적 교체를 주장하다가 거부되자 지원을 중단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구재회 소장의 교체를 요구한 적도 없고 예산 지원 중단은 여야 합의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라고 밝히고 나섰거든요. 현재 사태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한미 연구소 자체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미 연구소가 연간 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워싱턴에서 한반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는 상반된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안철수 위원장이 종로 안국동에 서울시장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울시장 선거 채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지율을 보면 안 위원장, 여당의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2배 이상 뒤진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안 위원장은 선거 초기에는 항상 지지율이 낮게 나왔다며 느긋한 모습이지만, 이제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도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창룡 인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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