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 정상회담 준비…北, 비핵화 의지는?
<출연 :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ㆍ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남과 북이 오늘 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분단 이후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 김 위원장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올지, 의전과 경호는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두분 모시고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우리 예술단 공연이 그제 끝났지만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합니다. 특히 방북 예술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재한 환송만찬이 매우 흥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보도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의 의제 뿐 아니라 회담 당일 남북 정상의 동선 등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만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김 위원장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올지, TV 생중계가 이뤄질지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1> 의전 문제도 관심입니다. 사실 외국 국가원수의 방문 때는 의장대를 사열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도 방북 당시 인민군을 사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장소가 판문점이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남북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까요?
<질문 3>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은 포괄적 대화를 위해 의제는 융통성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주 의제이고 경협은 중심 의제가 아니라고 한 것과는 다소 결이 달라 보이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1> 통일부가 지금까지 남북이 체결한 합의서는 모두 245건으로 이중 국회 비준 동의를 거친 것은 총 1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2018년 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해선 국회 비준동의를 받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4>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는 9일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푸틴 대통령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리용호 방문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4-1>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시진핑 부부로부터 받은 선물의 가치가 최소 4억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홍콩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선물 품목들은 대부분 유엔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는 '사치품'에 해당돼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인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발언은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을 뿐아니라, 그동안 선전해온 핵무력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침묵, 어떤 의도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6>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가 평창 올림픽 당시 CIA 부국장 신분으로 극비 방한해 서훈 국정원장 등 고위당국자를 연쇄 면담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일까요? 북미 협상에서 CIA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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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ㆍ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남과 북이 오늘 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분단 이후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 김 위원장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올지, 의전과 경호는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두분 모시고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우리 예술단 공연이 그제 끝났지만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합니다. 특히 방북 예술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재한 환송만찬이 매우 흥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보도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의 의제 뿐 아니라 회담 당일 남북 정상의 동선 등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만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김 위원장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올지, TV 생중계가 이뤄질지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1> 의전 문제도 관심입니다. 사실 외국 국가원수의 방문 때는 의장대를 사열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도 방북 당시 인민군을 사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장소가 판문점이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남북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까요?
<질문 3>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은 포괄적 대화를 위해 의제는 융통성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주 의제이고 경협은 중심 의제가 아니라고 한 것과는 다소 결이 달라 보이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1> 통일부가 지금까지 남북이 체결한 합의서는 모두 245건으로 이중 국회 비준 동의를 거친 것은 총 1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2018년 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해선 국회 비준동의를 받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4>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는 9일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푸틴 대통령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리용호 방문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4-1>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시진핑 부부로부터 받은 선물의 가치가 최소 4억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홍콩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선물 품목들은 대부분 유엔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는 '사치품'에 해당돼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인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발언은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을 뿐아니라, 그동안 선전해온 핵무력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침묵, 어떤 의도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6>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가 평창 올림픽 당시 CIA 부국장 신분으로 극비 방한해 서훈 국정원장 등 고위당국자를 연쇄 면담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일까요? 북미 협상에서 CIA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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