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남북정상회담 의제 유연하게…北인권 준비 더 필요"
[뉴스리뷰]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의제를 융통성 있게 잡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 인권 문제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기자 브리핑을 열고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 현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남북간 보다 넓은 범위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제를 유연하게 잡는 방향으로 뜻이 모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이번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는 양 정상간 그야말로 허심탄회하고 포괄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제도 융통성있게 잡자고 하는 의견이 모아져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세 가지 큰 틀을 주제로 남북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강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 "향후 북한과 대화를 통해 조금 더 파악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대화에 포함시킨다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정부 차원에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강 장관은 지난 26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나라 선원 3명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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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의제를 융통성 있게 잡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 인권 문제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기자 브리핑을 열고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 현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남북간 보다 넓은 범위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제를 유연하게 잡는 방향으로 뜻이 모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이번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는 양 정상간 그야말로 허심탄회하고 포괄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제도 융통성있게 잡자고 하는 의견이 모아져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세 가지 큰 틀을 주제로 남북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강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 "향후 북한과 대화를 통해 조금 더 파악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대화에 포함시킨다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정부 차원에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강 장관은 지난 26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나라 선원 3명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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