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6·13 대진표 '윤곽'…최대 승부처는 PK?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오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옵니다.

특히 당일 선고 과정은 사법사상 최초로 TV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박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각당과 후보들의 대진표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두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법원이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TV로 선고공판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생중계에 반대한다는 자필 답변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의 규칙 개정 이후 최초의 사례인데, 이번 결정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일단 3파전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듯힌 모양새인데, 막판으로 가면 양자구도로 흐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1>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표 선수가 사실상 내정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3파전을 거쳐야 후보가 확정됩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어제 후발주자들의 결선투표 주장을 전격 수용하면서 경선 판도도 크게 출렁이는데요, 박원순 현시장을 비롯한 기존 주자들로선 위기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당초 과열은 안된다던 민주당이 방침을 급선회한 배경이 뭘까요?

<질문 2-2>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일부 광역자치단 지역 대진표를 공개했습니다. 5개 지역은 단수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공천 내용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발탁했다고 보세요.

<질문 3>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주요 광역단체장의 외부 인재영입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결국 '선당후사'를 내세워 이른바 '올드보이'들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지방선거 출전태세를 마쳤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참신성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들 `올드보이`들이 선전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PK(부산 경남)가 서울시장 못지않은 뜨거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이른바 '복심'으로 통하는 김경수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전략공천키로 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을까요? 이번 PK 선거 결과가 여야의 정치적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문 대통령의 개헌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이 3주일 남았습니다. 한국당은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독자적인 개헌안을 확정했는데요, 현재 상황에선 권력구조 의견차가 너무 커서 협상이 사실상 어렵지 않느냐는 비관론이 많습니다. 개헌안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검찰이 한국당 친박 중진인 홍문종 의원에 대해 뇌물,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회기중인 만큼 체포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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