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 정상회담 4월 27일 개최 합의"…김정은, 집권 7년만에 처음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ㆍ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중 정상회담 이후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판문점에선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있고, 중국에선 양제츠 정치국 위원이 방한해 북중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한반도 비핵화 전망을 놓고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이 시간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렸습니다. 회담 날짜가 확정돼야 스케줄대로 움직일텐데요.

<질문 1-1> 우리측은 일단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 등 항구적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진전 등을 의제로 상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선발대가 오늘 북한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예술단 공연에 참가한 가수들 면면으로 볼 때 어떤 내용의 공연이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이 북중 정상회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사진만 60장이나 게재했고, 이례적으로 김정은 특별열차의 내부 모습까지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비핵화 관련 내용은 일체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중국의 '극진한 환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같은 의전에 담긴 시진핑 주석의 속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첫 국제 외교무대에 데뷔한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동등하게 맞대응을 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뭘까요?

<질문 5> 북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한미 정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위한 '단계적 조치'를 언급한 것을 두고 과거처럼 이른바 '살라미 전술'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늘 방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건데요. 정의용 실장과 회담하고 내일은 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북중 정상회담의 결과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텐데, 중국이 우리 측에 주문을 하거나 협조를 구할 내용이 있을까요?

<질문 6-1> 북한이 얘기하는 비핵화가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새로운 원자로가 가동에 들어간 것 같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떠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는데, 방북 시기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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