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회 개헌안' 협상 돌입…입장차 커 난항 예상

<출연 :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ㆍ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로 개헌안을 발의하고 다음 달 국회 연설을 통해 직접 야당 설득작업에 돌입합니다.

야권은 크게 반발하면서도 일단 오늘부터 개헌협상은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병준 교수가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 영입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면서 한국당의 지방선거 인물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ㆍ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어제 개헌안을 발의했습니다. 야당의 거센 반발에 결국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데다 문 대통령이 발표한 입장문처럼 "대통령에게 돌아올 이익이 전혀 없음"에도 문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에 나선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저희가 어제도 짚어드렸습니다만 개헌안이 국무회의를 40여분 만에 원안대로 통과하면서 "국무회의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야권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개헌이라는 중대한 역사적 일을 해외 전재결제 방식으로 재가한 것"에 대한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번 개헌 처음부터 야권을 설득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이런 논란의 여지를 또 만들었다는 것, 사실 좀 아쉬운 대목이 아닌가 싶어요?

<질문 3> 대통령 개헌안 발의로 이제 여야 3당은 오늘부터 개헌협상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여야 간 입장차가 워낙 커 과연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의문이거든요. 일각에서는 이번 협상이 결국 5월 24일 협상 기한까지 '개헌 무산의 책임'을 떠맡지 않기 위한 '책임공방'만 오갈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번 여야 개헌협상, 어떻게 예상하세요?

지금까지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