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남북고위급회담서 정상회담 '밑그림'…美안보수장에 '초강경' 볼턴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남북고위급회담이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접촉 차원인데요.

한편 오는 31일 방북하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제목이 '봄이 온다'로 정해진 가운데, 공연에서 부를 노래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새 안보 수장으로 지명된 초강경파 존 볼턴 전 유엔 대사가 '북한의 대화 요청이 시간 벌기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북의 첫 고위급회담이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열리는데 남북 정상회담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정상회담 의제가 가장 큰 관심 아니겠습니까?

<질문 1-1> 조명균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여러 번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한편 31일엔 가수 윤상 씨와 탁현민 섬임행정관이 평양에서 공연할 우리 측 예술단을 이끌고 3박4일 일정으로 방북하는데 공연 제목이 '봄이 온다'라고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3>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의 관전 포인트라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관람하러 올까 하는 이 부분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례 차원에서 우리 예술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할까요?

<질문 4> 공연은 다음달 1일과 3일 두 차례인데 소녀시대 출신 서현 씨가 평양 공연 사회자로 낙점되는 등 구체적인 얘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예술단에 가수 싸이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단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 싸이가 평양을 간다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한편 미국이 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으로 지명된 존 볼턴으로 시끌시끌한데 볼턴 내정자는 북한을 절대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북한의 대화 요청이 시간 벌기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남북, 또 북미 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리면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대한 보상, 두 가지 중에 무엇을 먼저 하느냐가 관건일 텐데 백악관은 리비아식 폐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북한은 이란처럼 하자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요? 먼저 '리비아식'과 '이란식'이 어떻게 다른지 부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7>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외교안보라인에선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어요? 매티스 국방 장관이 "볼턴과 함께 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언급을 내놨는데, 아무래도 미북 정상회담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질문 8> 한편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보도에 따르면 풍계리에서 다음 실험을 준비해온 인력과 차량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는데 북한도 자제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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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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