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통령 개헌안 발의 D-1…여야, 합의점 찾을까?

<출연 : 김창룡 인제대 교수·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3일에 걸친 청와대의 '대통령 개헌안' 발표가 마무리 되면서 이제 개헌안의 공은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야당 반발이 거세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두 분 전문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먼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는 등 여러 내용들이 담겨 있는 이번 개헌안, 어떤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나요?

<질문 2> 한국당은 야4당의 공동대응을 거듭 제안하는가 하면 장외투쟁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개헌 시기'와 '총리선출방식'이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고리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대통령 개헌안 국회 통과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는 관측이지만 발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개헌안을 발의하면 야당이 이를 대체할 개헌안을 내놓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4>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 풍년인 민주당은 전날까지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를 받았고 다음달 중순부터는 당내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후보 기근에 이어 당내 잡음까지 터져나오는 분위기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홍준표 대표와 공천 탈락 지방선거 후보들 당내 중진들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며 홍 대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탄가스, 바퀴벌레 등 원색적인 표현까지 나왔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겹친 모습이예요?

<질문 6> 한국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 측에 대한 경찰 수사 이후 한국당과 경찰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미친개" 발언에 홍준표 대표가 지원사격하자 황운하 울산경찰청장도 "심한 모욕감 느낀다"며 반박했고 정치권도 한국당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번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질문 7>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기업인과 변호사 등 경제와 법조 전문가를 지방선거 출마자로 추가 영입했습니다. 사실 주목도와 상징성, 무게감을 감안할 때 안 위원장의 인재 영입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시각도 적지 않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8> 정치권에서 안 위원장의 지방선거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죠. 마지막 카드는 셀프영입 발표가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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