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동공연, 내달 3일 평양서…공연 제목 '봄이 온다'
[뉴스리뷰]
[앵커]
우리 예술단이 평양에서 선보일 내달 3일 합동 공연의 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해졌습니다.
사전 협의를 위해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귀국 경유차 들른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기자에게 이 같은 방북 논의 성과를 전했습니다.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사전 점검차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귀국길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에게 평양 공연 관련 협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탁현민 /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번 공연은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이게 공식적인 타이틀이고요. 이번 공연의 예술적 제목은 '봄이 온다'라는 이름으로 준비가 될거 같습니다."
탁 행정관은 현송월 예술단장과 협의를 통해 지난 북측의 방남 때보다 본격적인 협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북 예술단 규모도 애초 160명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예술단의 단독 공연은 내달 1일, 남북한 협연은 3일로 조율됐습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우리측 예술단엔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서현, 레드벨벳이 포함됐습니다.
조용필은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감동적 무대를 연출했던 '친구여'나 김정일의 애창곡 그 겨울의 찻집 등을 선곡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네 번째 방북인 최진희도 그의 대표곡으로 북한 주민들의 심금 울리기에 나섭니다.
이선희 또한 지난 2003년 통일음악회에서 선보인 J에게, 아름다운 강산 등을 선택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걸그룹으로선 북한 데뷔 무대에 나서는 레드벨벳에 쏠리는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첫 평양 공연에 나서는 백지영, 평양 대학생들의 애창곡 1위로 알려진 '총 맞은 것처럼'을 선보일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6년만에 다시 평양을 찾는 YB는 가슴 뜨거운 남북 화합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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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우리 예술단이 평양에서 선보일 내달 3일 합동 공연의 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해졌습니다.
사전 협의를 위해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귀국 경유차 들른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기자에게 이 같은 방북 논의 성과를 전했습니다.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사전 점검차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귀국길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에게 평양 공연 관련 협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탁현민 /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번 공연은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이게 공식적인 타이틀이고요. 이번 공연의 예술적 제목은 '봄이 온다'라는 이름으로 준비가 될거 같습니다."
탁 행정관은 현송월 예술단장과 협의를 통해 지난 북측의 방남 때보다 본격적인 협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북 예술단 규모도 애초 160명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예술단의 단독 공연은 내달 1일, 남북한 협연은 3일로 조율됐습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우리측 예술단엔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서현, 레드벨벳이 포함됐습니다.
조용필은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감동적 무대를 연출했던 '친구여'나 김정일의 애창곡 그 겨울의 찻집 등을 선곡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네 번째 방북인 최진희도 그의 대표곡으로 북한 주민들의 심금 울리기에 나섭니다.
이선희 또한 지난 2003년 통일음악회에서 선보인 J에게, 아름다운 강산 등을 선택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걸그룹으로선 북한 데뷔 무대에 나서는 레드벨벳에 쏠리는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첫 평양 공연에 나서는 백지영, 평양 대학생들의 애창곡 1위로 알려진 '총 맞은 것처럼'을 선보일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6년만에 다시 평양을 찾는 YB는 가슴 뜨거운 남북 화합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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