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호찌민' 극찬한 문 대통령…"본받으면 부패 없을 것"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의 국부로 꼽히는 호찌민 전 국가주석이 살던 집을 찾아 '정치인의 자세'를 언급했습니다.
"검소한 삶을 본받으면 부패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맞물려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호찌민 전 주석 묘소에 헌화하는 것으로 국빈방문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호찌민 전 주석은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추앙을 받는 인물입니다.
오후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 함께 호찌민 전 주석이 살던 집을 찾았습니다.
화려한 주석궁 생활을 마다하고 죽기 전까지 11년간 거주했던 곳입니다.
집무실과 침실 등 구석구석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검소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호찌민 전 주석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돼서 아주 영광스럽습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 정치인이 그의 검소함을 본받는다면 부패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맞물려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날 안타까움을 표하며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으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했던 애민정신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토요일 오전 하노이 시민들이 애용하는 서민식당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로 향합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의 국부로 꼽히는 호찌민 전 국가주석이 살던 집을 찾아 '정치인의 자세'를 언급했습니다.
"검소한 삶을 본받으면 부패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맞물려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호찌민 전 주석 묘소에 헌화하는 것으로 국빈방문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호찌민 전 주석은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추앙을 받는 인물입니다.
오후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 함께 호찌민 전 주석이 살던 집을 찾았습니다.
화려한 주석궁 생활을 마다하고 죽기 전까지 11년간 거주했던 곳입니다.
집무실과 침실 등 구석구석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검소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호찌민 전 주석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돼서 아주 영광스럽습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 정치인이 그의 검소함을 본받는다면 부패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맞물려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날 안타까움을 표하며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으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했던 애민정신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토요일 오전 하노이 시민들이 애용하는 서민식당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로 향합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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