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美 새 안보사령탑에 볼턴…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ㆍ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정부가 4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29일 열자고 북측에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임명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두 분 모시고 관련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대표적인 강경파인 볼턴 전 유엔대사를 임명했습니다. 불턴은 북한에 대해 상당히 불신감을 보이는 발언을 많이 했는데요. 트럼프가 볼턴을 선택한 배경이 뭔지, 북미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우리 예술단의 내달 초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북 활동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후속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측이 제의한 고위급회담에 대해서도 아직 북한 측 답변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3>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음달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6차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무위원회와 내각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질문 4> 4월1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될 예정인데, 북한 측은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상회담까지는 대남비난을 자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5> 남북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대전 국립현충원에서는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더라도 이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얘기를 짚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격상시키고, 양국의 교역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1천억 달러로 늘려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위한 노력으로 봐야겠죠?

<질문 7> 문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서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문 대통령이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