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전환기 맞는 한반도…릴레이 정상회담 주목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어제는 춘분이었는데 때늦은 눈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봄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할 수 있을지, 앞으로 1~2달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월과 5월의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한과 미국의 3자 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화의 판이 갈수록 커지는 느낌인데요.
과연 한반도 운명을 바꿀 '빅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오늘 오후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갑니다. 사전점검단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과 통일부 관계자, 그리고 공연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주로 어떤 내용을 점검하게 될까요?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정상회담 준비위 전체회의에서 "상황 진전에 따라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북한 쪽과는 조율을 거치지 않은 듯한데, 일단 발언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1>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도 2007년 정상회담 때 남북미 3자 또는 4자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는데, 그 당시와 지금 상황을 비교하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2>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여러 가지 의미있는 발언들을 했는데요. 우선 "회담 장소에 따라 더욱 극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판문점을 의미한 게 아니냐는 해석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3> 남과 북이 "함께 살든 따로 살든 서로 간섭 말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한 대목도 눈길을 끕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2-4> 남북정상의 합의 내용에 대해 국회 비준을 받아 제도화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각에선 남북문제가 자칫 정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3> 청와대가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북측이 수용할 경우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까요?
<질문 4> 북한측이 한미연합훈련 발표에 대해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남 비난을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인데, 이런 스탠스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북한이 다음달 11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최고인민회의에선 핵보유국과 관련된 법령을 채택하기도 했는데요. 정상회담을 앞둔 이번 회의에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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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어제는 춘분이었는데 때늦은 눈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봄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할 수 있을지, 앞으로 1~2달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월과 5월의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한과 미국의 3자 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화의 판이 갈수록 커지는 느낌인데요.
과연 한반도 운명을 바꿀 '빅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오늘 오후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갑니다. 사전점검단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과 통일부 관계자, 그리고 공연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주로 어떤 내용을 점검하게 될까요?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정상회담 준비위 전체회의에서 "상황 진전에 따라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북한 쪽과는 조율을 거치지 않은 듯한데, 일단 발언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1>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도 2007년 정상회담 때 남북미 3자 또는 4자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는데, 그 당시와 지금 상황을 비교하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2>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여러 가지 의미있는 발언들을 했는데요. 우선 "회담 장소에 따라 더욱 극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판문점을 의미한 게 아니냐는 해석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3> 남과 북이 "함께 살든 따로 살든 서로 간섭 말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한 대목도 눈길을 끕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2-4> 남북정상의 합의 내용에 대해 국회 비준을 받아 제도화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각에선 남북문제가 자칫 정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3> 청와대가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북측이 수용할 경우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까요?
<질문 4> 북한측이 한미연합훈련 발표에 대해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남 비난을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인데, 이런 스탠스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북한이 다음달 11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최고인민회의에선 핵보유국과 관련된 법령을 채택하기도 했는데요. 정상회담을 앞둔 이번 회의에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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