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세대 아우른 南예술단…내달 평양서 2회 공연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센터장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우리 대중 음악인들이 13년만에 처음으로 다음달 초 평양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공연이 북한내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관심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북미정상회담 진전 상황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됩니다.

이 시간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2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챙겨야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질문 1-1> 문 대통령은 특히 오늘 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진전 상황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현 가능할까요.

<질문 1-2> 5월초에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중인 것으로 청와대가 확인해 주었습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2> 남북이 어제 실무접촉에서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대중음악인의 평양 공연은 2005년 조용필 단독콘서트 이후 13년만에 처음인데요. 이번은 트로트에서 K팝 가수까지 포함돼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공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2-1>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공연을 관람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자본주의 문화 침투에 경계심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북한 주민 앞에서 남측 대중음악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부담스런 측면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3> 군 당국이 어제 한미 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훈련기간을 축소해 발표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데 청와대는 축소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을 너무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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