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남북 '평양공연' 실무접촉…"한미훈련 예년 규모 실시"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우리 예술단의 북한 평양 공연과 관련해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 실무자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의 규모와 일정을 오늘 발표할 예정인데요.
두 분 전문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안녕하세요.
<질문 1> 윤상 수석대표가 회담 전 각오를 밝혔는데, 첫 협의인 만큼 잘 듣고 오겠다. 이런 소감을 밝혔어요? 정부가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윤상 씨를 깜짝 발탁한 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대중가수가 우리 측 수석대표로 북측과의 실무접촉에 참여하는 건 처음인데요?
<질문 1-1> 우리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공연하는데, 그 협상 실무를 가수 윤상 씨가 수석대표로 맡게 되면서 북측 현송월 단장과 마주 앉게 됐는데 오전 10시에 시작된다고 했으니까 지금 막 회의를 시작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윤상 수석대표는 음악적인 이야기 그리고 선곡에 관한 부분들이 주를 이룰 거라고 했거든요?
<질문 2> 확실한 라인업은 오늘 실무 회담 후에 나오겠습니다만, 조용필, 이선희 씨의 예술단 합류 얘기가 나옵니다. 두 사람의 방북은 처음이 아니죠?
<질문 3> 일각에선 이번 평양공연이 너무 시급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번 예술단 파견이 섣부른 파티였는지, 아니면 비핵화로 가는 윤활유가 될 것인지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이 마무리돼 봐야 아는 거겠죠?
<질문 4> 4~5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핀란드 등지에서 각국 간 탐색전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와 미국의 민간 전문가, 그리고 북한 최강일 북미국 부국장이 접촉하는 핀란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북한 비핵화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는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후 첫 만남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지금까지 알려진 이 세 사람의 회동은 벌써 세 차례. 북한 문제로 한·미 정상이 통화한 직후 이뤄졌다고 전해지는데 샌프란시스코라는 장소는 워싱턴보다 언론노출 안 돼 허심탄회한 대화가 가능하다고요?
<질문 6> 평창 패럴림픽도 종료됨에 따라 한미연합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이제 잠시 후면 국방부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전반적으로 '로키'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규모나 강도가 얼마나 축소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오늘 발표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7-1> 오늘 발표를 들어보면 '연례 훈련'이라는 취지는 살리되, 대북 무력시위는 자제하는 방향으로 한미 연합훈련이 치러진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8> 매년 봄에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은 두 가지 그 중 하나인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매년 3월부터 두 달 내내 진행됐지만, 올해는 규모를 줄여 4월 초에 시작되기로 한 거죠?
<질문 8-1> 특히 훈련에 맞춰 한반도에 대거 전개됐던 미국의 전략 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등도 올해는 참가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발표됐나요?
<질문 9> 아무래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우리 측이 미 전략자산의 불참을 제안한 것일까요?
<질문 10>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지는 키리졸브 훈련은 예정대로 방어 훈련 위주로 다음 달 중순부터 2주 일정으로 시행되는 겁니까?
<질문 11>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김정은은 '이해한다'는 취지로 대북특사단에게 언급했었는데 어떤 반응을 보일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우리 예술단의 북한 평양 공연과 관련해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 실무자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의 규모와 일정을 오늘 발표할 예정인데요.
두 분 전문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안녕하세요.
<질문 1> 윤상 수석대표가 회담 전 각오를 밝혔는데, 첫 협의인 만큼 잘 듣고 오겠다. 이런 소감을 밝혔어요? 정부가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윤상 씨를 깜짝 발탁한 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대중가수가 우리 측 수석대표로 북측과의 실무접촉에 참여하는 건 처음인데요?
<질문 1-1> 우리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공연하는데, 그 협상 실무를 가수 윤상 씨가 수석대표로 맡게 되면서 북측 현송월 단장과 마주 앉게 됐는데 오전 10시에 시작된다고 했으니까 지금 막 회의를 시작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윤상 수석대표는 음악적인 이야기 그리고 선곡에 관한 부분들이 주를 이룰 거라고 했거든요?
<질문 2> 확실한 라인업은 오늘 실무 회담 후에 나오겠습니다만, 조용필, 이선희 씨의 예술단 합류 얘기가 나옵니다. 두 사람의 방북은 처음이 아니죠?
<질문 3> 일각에선 이번 평양공연이 너무 시급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번 예술단 파견이 섣부른 파티였는지, 아니면 비핵화로 가는 윤활유가 될 것인지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이 마무리돼 봐야 아는 거겠죠?
<질문 4> 4~5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핀란드 등지에서 각국 간 탐색전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와 미국의 민간 전문가, 그리고 북한 최강일 북미국 부국장이 접촉하는 핀란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북한 비핵화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는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후 첫 만남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지금까지 알려진 이 세 사람의 회동은 벌써 세 차례. 북한 문제로 한·미 정상이 통화한 직후 이뤄졌다고 전해지는데 샌프란시스코라는 장소는 워싱턴보다 언론노출 안 돼 허심탄회한 대화가 가능하다고요?
<질문 6> 평창 패럴림픽도 종료됨에 따라 한미연합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이제 잠시 후면 국방부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전반적으로 '로키'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규모나 강도가 얼마나 축소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오늘 발표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7-1> 오늘 발표를 들어보면 '연례 훈련'이라는 취지는 살리되, 대북 무력시위는 자제하는 방향으로 한미 연합훈련이 치러진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8> 매년 봄에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은 두 가지 그 중 하나인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매년 3월부터 두 달 내내 진행됐지만, 올해는 규모를 줄여 4월 초에 시작되기로 한 거죠?
<질문 8-1> 특히 훈련에 맞춰 한반도에 대거 전개됐던 미국의 전략 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등도 올해는 참가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발표됐나요?
<질문 9> 아무래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우리 측이 미 전략자산의 불참을 제안한 것일까요?
<질문 10>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지는 키리졸브 훈련은 예정대로 방어 훈련 위주로 다음 달 중순부터 2주 일정으로 시행되는 겁니까?
<질문 11>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김정은은 '이해한다'는 취지로 대북특사단에게 언급했었는데 어떤 반응을 보일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