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일정 20일 발표…"예년 규모, 기간은 절반"
[뉴스리뷰]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미뤄진 한미 연합훈련 일정이 다음 주 공식 발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기간은 절반 정도로 줄어들지만 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군 당국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미뤄진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일정을 오는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패럴림픽이 3월 18일에 종료가 되는데요. 3월 18일부터 4월 이전에 한미 양국 장관이 (연합훈련 일정을) 정확히 발표할 겁니다."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외에서 치러지는 독수리 훈련은 지난해 두 달 동안 실시됐지만, 올해는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정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수리 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상륙 훈련인 '쌍룡훈련'도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된 4월말 이전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35B가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전쟁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키리졸브 연습은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지난해와 비슷하게 열흘여 동안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잦았던 지난해에 비해선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최근 5년 동안의 평균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략자산의 전개 여부와 관련해선 한미 양국의 막판 조율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독수리 훈련에 투입됐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올해는 불참하는 것 등을 놓고 한미 간 다소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미뤄진 한미 연합훈련 일정이 다음 주 공식 발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기간은 절반 정도로 줄어들지만 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군 당국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미뤄진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일정을 오는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패럴림픽이 3월 18일에 종료가 되는데요. 3월 18일부터 4월 이전에 한미 양국 장관이 (연합훈련 일정을) 정확히 발표할 겁니다."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외에서 치러지는 독수리 훈련은 지난해 두 달 동안 실시됐지만, 올해는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정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수리 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상륙 훈련인 '쌍룡훈련'도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된 4월말 이전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35B가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전쟁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키리졸브 연습은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지난해와 비슷하게 열흘여 동안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잦았던 지난해에 비해선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최근 5년 동안의 평균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략자산의 전개 여부와 관련해선 한미 양국의 막판 조율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독수리 훈련에 투입됐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올해는 불참하는 것 등을 놓고 한미 간 다소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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