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남북-북미 회담 사이 '한미 회담' 가능성은?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워싱턴에 도착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워싱턴에선 FTA 3차 개정협상이 시작됐는데, 트럼프가 협상이 뜻대로 안 되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어요. 주한미군까지 언급하면서, 무역 협상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최근 미국 현지에선 갑작스러운 국무장관 교체로 북미 회담이 6~7월로 연기될 수 있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5월까지 정상회담으로 북한과 담판을 짓겠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국무장관 교체로 정상회담을 6,7월로 늦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편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강경화 장관은 방미 첫날 일정으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의회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는데, 남북과 북미, 나아가 혹시 모를 한미 정상회담까지 염두를 둔 행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강경화 장관이 새 국무장관 내정자 폼페이오를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 한편 북한의 리용호는 스웨덴으로 갔어요. 미북 정상회담 준비 작업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질문 6>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는데, 위원들 면면을 보면 남북경제협력보다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역시 '북한 비핵화'가 핵심 의제라는 거겠죠?
<질문 6-1> 이 같은 준비위 구성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 활동했던 이른바 '안골모임'을 연상하게 한단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한이 CVID에 맞서 CVIG,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체제안정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다면 북한의 비핵화와 항구적 체제안정 보장을 맞바꾸는 전례 없는 '빅딜'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늘 조간에 정세현 전 장관의 인터뷰가 눈에 띄던데, "북한이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형편이 좋아지면 김정은의 은공이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했어요.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붕괴를 우려해 개혁·개방에 소극적일 것이라는 관측을 반박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제 이번 주말이면 패럴림픽도 폐막하고,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 관련 18일 이후에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파 폼페이오 CIA 국장으로 교체되면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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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워싱턴에 도착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워싱턴에선 FTA 3차 개정협상이 시작됐는데, 트럼프가 협상이 뜻대로 안 되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어요. 주한미군까지 언급하면서, 무역 협상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최근 미국 현지에선 갑작스러운 국무장관 교체로 북미 회담이 6~7월로 연기될 수 있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5월까지 정상회담으로 북한과 담판을 짓겠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국무장관 교체로 정상회담을 6,7월로 늦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편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강경화 장관은 방미 첫날 일정으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의회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는데, 남북과 북미, 나아가 혹시 모를 한미 정상회담까지 염두를 둔 행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강경화 장관이 새 국무장관 내정자 폼페이오를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 한편 북한의 리용호는 스웨덴으로 갔어요. 미북 정상회담 준비 작업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질문 6>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는데, 위원들 면면을 보면 남북경제협력보다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역시 '북한 비핵화'가 핵심 의제라는 거겠죠?
<질문 6-1> 이 같은 준비위 구성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 활동했던 이른바 '안골모임'을 연상하게 한단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한이 CVID에 맞서 CVIG,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체제안정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다면 북한의 비핵화와 항구적 체제안정 보장을 맞바꾸는 전례 없는 '빅딜'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늘 조간에 정세현 전 장관의 인터뷰가 눈에 띄던데, "북한이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형편이 좋아지면 김정은의 은공이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했어요.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붕괴를 우려해 개혁·개방에 소극적일 것이라는 관측을 반박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제 이번 주말이면 패럴림픽도 폐막하고,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 관련 18일 이후에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파 폼페이오 CIA 국장으로 교체되면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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