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틸러슨 경질에도 美방문…이방카와 회동
[뉴스리뷰]
[앵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경질됐지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당초 예정대로 미국을 찾았습니다.
강 장관은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과 면담하고 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동할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박 3일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강 장관은 방미기간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과의 회동 계획이 있습니다."
회동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미회담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도 방미기간 접촉할 예정"이라며 "한국에 대한 철강 분야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존 설리번 미 국무장관대행과의 회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 장관은 출국에 앞서 한반도에서의 대화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방북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나갈 필요가 있고, 앞으로 중요한 외교일정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여러 레벨에서 긴밀히 조율해야될 것 같습니다."
카운터파트인 틸러슨 장관의 교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미간 소통은 개인 대 개인이 아닌 조직 차원으로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차질없이 소통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그것도 이번에 (미국에)가는 중요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새 국무장관에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과 만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외교부는 미국에선 지명자 신분일 때 대외인사와의 면담을 자제하는 관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경질됐지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당초 예정대로 미국을 찾았습니다.
강 장관은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과 면담하고 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동할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박 3일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강 장관은 방미기간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과의 회동 계획이 있습니다."
회동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미회담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도 방미기간 접촉할 예정"이라며 "한국에 대한 철강 분야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존 설리번 미 국무장관대행과의 회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 장관은 출국에 앞서 한반도에서의 대화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방북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나갈 필요가 있고, 앞으로 중요한 외교일정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여러 레벨에서 긴밀히 조율해야될 것 같습니다."
카운터파트인 틸러슨 장관의 교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미간 소통은 개인 대 개인이 아닌 조직 차원으로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차질없이 소통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그것도 이번에 (미국에)가는 중요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새 국무장관에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과 만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외교부는 미국에선 지명자 신분일 때 대외인사와의 면담을 자제하는 관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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