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발족…준비 본격화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다음달 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함께 하는 준비위 위원장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맡았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청와대 핵심 참모진과 관계 부처 장관들로 꾸려졌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았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외교·국방부 장관, 국정원장과 국무조정실장까지 모두 8명이 준비위원으로 포진했습니다.
위원회 산하에는 의제, 소통·홍보, 운영지원, 이렇게 3개 분과를 뒀고, 이전과 달리 실무단은 꾸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요 사항을 결정할 준비위 전체회의는 매주 또는 격주에 한차례 열기로 했고, 실무논의를 할 분과장 회의는 주 3~4회 열립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정부와 청와대를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일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2007년 정상회담과 비교하면 가볍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단순화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본질적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경제분야를 빼고 외교안보 라인 중심으로 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와 정부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모드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주변 4강을 방문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한 정의용 실장과 서훈 국정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보고를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후속조처에 만전을 기하고 준비위를 잘 구성해 전세계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준비위는 곧바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과의 실무협의 방안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속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다음달 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함께 하는 준비위 위원장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맡았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청와대 핵심 참모진과 관계 부처 장관들로 꾸려졌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았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외교·국방부 장관, 국정원장과 국무조정실장까지 모두 8명이 준비위원으로 포진했습니다.
위원회 산하에는 의제, 소통·홍보, 운영지원, 이렇게 3개 분과를 뒀고, 이전과 달리 실무단은 꾸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요 사항을 결정할 준비위 전체회의는 매주 또는 격주에 한차례 열기로 했고, 실무논의를 할 분과장 회의는 주 3~4회 열립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정부와 청와대를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일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2007년 정상회담과 비교하면 가볍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단순화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본질적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경제분야를 빼고 외교안보 라인 중심으로 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와 정부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모드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주변 4강을 방문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한 정의용 실장과 서훈 국정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보고를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후속조처에 만전을 기하고 준비위를 잘 구성해 전세계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준비위는 곧바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과의 실무협의 방안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속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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