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과 같은 조사실서…영상 녹화도 진행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녀갔던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투명한 조사를 위해 조사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녹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10층, 1001호에서 이뤄집니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았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10층에 도착해 수사를 총괄한 한동훈 3차장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됩니다.
조사실에선 책상 하나를 마주하고 다스와 뇌물의혹 등을 수사한 신봉수·송경호 부장검사, 이복현 부부장검사와 마주앉게 됩니다.
강훈 등 변호인단은 돌아가면서 입회할 예정으로, 이 전 대통령 측 동의를 얻어 수사 과정 전체는 녹화됩니다.
조사실 한 쪽에는 이 전 대통령이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간이 침대와 소파 등이 준비됐고 조사실 맞은편에는 경호원과 변호인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검찰은 조서에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당일 재판이 예정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과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검찰은 수사방식에 대해선 함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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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녀갔던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투명한 조사를 위해 조사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녹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10층, 1001호에서 이뤄집니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았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10층에 도착해 수사를 총괄한 한동훈 3차장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됩니다.
조사실에선 책상 하나를 마주하고 다스와 뇌물의혹 등을 수사한 신봉수·송경호 부장검사, 이복현 부부장검사와 마주앉게 됩니다.
강훈 등 변호인단은 돌아가면서 입회할 예정으로, 이 전 대통령 측 동의를 얻어 수사 과정 전체는 녹화됩니다.
조사실 한 쪽에는 이 전 대통령이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간이 침대와 소파 등이 준비됐고 조사실 맞은편에는 경호원과 변호인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검찰은 조서에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당일 재판이 예정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과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검찰은 수사방식에 대해선 함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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