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미투' 지방선거 영향은?…이명박 검찰 소환 D-1

<출연 :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ㆍ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앞으로 두 달간 연이어 벌어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것"이라며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반박과 재반박을 되풀이 하면서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관련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진실 공방에 들어선 분위기입니다. 어제 정 전 의원이 자신의 관련 사진들을 제시하며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이 의혹을 첫 보도했던 언론사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의 측근 인터뷰를 인용해 성추행이 사실임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정 전 의원, 어젯밤 다시 보도 자료를 내고 시간 오차를 지적하며 자신의 결백을 다시 한 번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거든요. 도대체 누구의 말이 사실인걸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민주당, 사생활 논란이 일고 있는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권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중이거든요. 아직 의혹 공방중인 박수현 예비 후보에게 당에서 사퇴를 권유하기로 결정한 배경이 뭔가요?

<질문 3> 민주당, 후보직 사퇴를 권고하기로 한 박수현 예비후보와 달리 미투 폭로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사직서를 제출한 민병두 의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설득하겠다는 입장이거든요. 박수현 예비후보와 어떤 차이가 있길래 민의원에 대해서는 설득 작업을 하는 건가요? 일각에서는 1당 유지를 위한 꼼수, 선택이라는 지적인데요.

<질문 4> 최근 미투 폭로를 받은 일부 인사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반박에 나서면서, 일부 미투 운동이 흑색선전으로 악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보니, 이런 흑색선전은 후보나 당에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정부 개헌안 초안을 확정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대통령 4년 연임제가 채택됐고, 헌법에 5·18 민주화 운동 등 4·19 혁명 후 발생한 민주화 운동을 포함됐고요. 또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도입 등이 담겨 있는데요. 아직 초안이긴 합니다만 이번 정부 개헌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 소환됩니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 자신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포토라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메시지가 나올까요? 나온다면 어떤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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