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병두 사퇴 만류…박수현ㆍ정봉주는 거리두기?
[뉴스리뷰]
[앵커]
미투 폭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돌파구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 지도부가 내놓은 수습책에 당사자들이 따르지 않으면서 상황은 더욱 꼬이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사실관계부터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원내 제1당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의석 수 감소를 피해야 한다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민 의원은 의원직 사퇴 의사에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혼 전 불륜 시비에 휩싸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예비후보직 자진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박 전 대변인을 직접 만나 자진사퇴 권고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지만 수용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박 전 대변인이 "네거티브 공작에 굴하지 않겠다"면서 오히려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우리는 이제 새로운 충청의 지도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 박수현이 앞장서서 충청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 전 의원에 대한 복당 심사가 오는 목요일로 예정된 만큼 그때까지 최대한 진상을 파악해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미투 폭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돌파구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 지도부가 내놓은 수습책에 당사자들이 따르지 않으면서 상황은 더욱 꼬이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사실관계부터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원내 제1당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의석 수 감소를 피해야 한다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민 의원은 의원직 사퇴 의사에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혼 전 불륜 시비에 휩싸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예비후보직 자진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박 전 대변인을 직접 만나 자진사퇴 권고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지만 수용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박 전 대변인이 "네거티브 공작에 굴하지 않겠다"면서 오히려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우리는 이제 새로운 충청의 지도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 박수현이 앞장서서 충청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 전 의원에 대한 복당 심사가 오는 목요일로 예정된 만큼 그때까지 최대한 진상을 파악해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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