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안희정-정봉주 이어 민병두까지…민주 '미투' 쓰나미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 초빙교수ㆍ장성호 건국대 교수>
안희정 전 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 등에 이어 민병두 의원까지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특사단의 외교적 성과에도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민주당으로서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입니다. 대선 유력주자였던 안희정 전 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현직의원인 민병두 의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전격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에 악재가 겹치고 있는 셈인데요?
<질문 2> 정봉주 전 의원도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당일 행적을 증명해줄 사진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오전 11시)을 갖고 자신에 대한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정 전 의원의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이번 기자회견으로 그동안의 의혹이 해소될까요?
<질문 3> 검찰에 자진 출두한 안희정 지사는 검찰에서 성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이나 위력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사건 발생 당시 '정계 은퇴'가 아닌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과 검찰에 자진출석해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 한 것을 두고 무죄를 염두에 둔 법정다툼에 대한 포석을 깐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4> 미투 폭로는 아니지만 최근 '내연녀 시의원 비례대표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도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불륜녀' 의혹이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해당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원 오모씨와 자신의 전처인 박모씨가 청탁 거절에 대한 보복으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박 전 대변인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미투 폭로'나 성추문으로 궁지에 몰렸던 민주당 관련 인사들이 이렇게 조금씩 미투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뭔가 반전의 기회가 오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읽히고 있는데요?
<질문 6> 이런 민주당 인사들의 미투, 성추문 의혹에 대통령 지지율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등 뛰어난 정부의 대북외교 성과에도 미투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걸까요?
<질문 7> 이런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선거를 공식출마 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봉주 의원의 복당심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니 이제 민주당 경선은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삼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정의당이 민주평화당이 제안한 공동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어제 긴급의원총회를 갖고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번 공동교섭단체 구성, 어떻게 보세요? 두 당이 교섭권을 가짐으로써 힘은 발휘하겠지만, 지향하는 바가 다른 두 정당이 교섭권만을 위해 뭉쳤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질문 9>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윤옥 여사가 2007년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명품 백을 받았다가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돌려준 것으로 알려전는데요. 이후에도 이들의 이권 요구가 이어지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는겁니다. 일각에서는 명품백 안에 수억원대의 돈다발이 들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거든요.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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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 초빙교수ㆍ장성호 건국대 교수>
안희정 전 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 등에 이어 민병두 의원까지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특사단의 외교적 성과에도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민주당으로서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입니다. 대선 유력주자였던 안희정 전 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현직의원인 민병두 의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전격적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에 악재가 겹치고 있는 셈인데요?
<질문 2> 정봉주 전 의원도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당일 행적을 증명해줄 사진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오전 11시)을 갖고 자신에 대한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정 전 의원의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이번 기자회견으로 그동안의 의혹이 해소될까요?
<질문 3> 검찰에 자진 출두한 안희정 지사는 검찰에서 성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이나 위력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사건 발생 당시 '정계 은퇴'가 아닌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과 검찰에 자진출석해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 한 것을 두고 무죄를 염두에 둔 법정다툼에 대한 포석을 깐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4> 미투 폭로는 아니지만 최근 '내연녀 시의원 비례대표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도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불륜녀' 의혹이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해당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원 오모씨와 자신의 전처인 박모씨가 청탁 거절에 대한 보복으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박 전 대변인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미투 폭로'나 성추문으로 궁지에 몰렸던 민주당 관련 인사들이 이렇게 조금씩 미투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뭔가 반전의 기회가 오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읽히고 있는데요?
<질문 6> 이런 민주당 인사들의 미투, 성추문 의혹에 대통령 지지율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등 뛰어난 정부의 대북외교 성과에도 미투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걸까요?
<질문 7> 이런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선거를 공식출마 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봉주 의원의 복당심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니 이제 민주당 경선은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삼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정의당이 민주평화당이 제안한 공동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어제 긴급의원총회를 갖고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번 공동교섭단체 구성, 어떻게 보세요? 두 당이 교섭권을 가짐으로써 힘은 발휘하겠지만, 지향하는 바가 다른 두 정당이 교섭권만을 위해 뭉쳤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질문 9>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윤옥 여사가 2007년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명품 백을 받았다가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돌려준 것으로 알려전는데요. 이후에도 이들의 이권 요구가 이어지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는겁니다. 일각에서는 명품백 안에 수억원대의 돈다발이 들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거든요.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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