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트럼프, 5월안에 김정은 만나기로"…북미 첫 정상회담 열린다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ㆍ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핵과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고 트럼프 대통령 북한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남북대화와 함께 북미대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두분 전문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안녕하세요.

<질문 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표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발표된 내용들을 보면 앞서 합의된 6개의 조항에 대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김정은을 통해서 직접 전달이 된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회담이 끝나자마자 정의용 실장이 브리핑하는 것에 미국이 동의했다는 건 사전에 모두 조율된 게 아닌가라는 예상을 해보는데요.

<질문 4> 미국내에서는 신중론이 우세한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5월이라는 구체적인 기한까지 나온 것은 우리 정부로서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요.

<질문 5> 해외의 한 언론에선, 김정은이 대미 특사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을 검토하고 있단 보도가 나왔는데 김여정 카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어요? 김여정의 대미특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혹시 트럼프와 김정은의 직접 회담 가능성은 없을까요? 대화용의 밝힌 북한, 김정은·트럼프 회담 제안 가능성은 있을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폭탄' 시행에 대한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함(우리 시각 새벽 5시 반)에 따라 이대로 최종 확정된다면 한국산 철강이 직격탄을 맞게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특히 이번 조치는 공교롭게 우리 특사단이 미국에 온 당일에 이뤄졌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결국 우리나라가 관세 예외 국가에 포함되질 못했는데 통상 갈등이 '빛 샐 틈 없는' 한미 안보동맹 및 대북 공조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제기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트럼프가 무역과 군사 양면에서 '공정성'을 강조한 만큼, 향후 철강 '관세 폭탄'과 FTA, 방위비 문제 등을 면제와 연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미국의 보호무역조치가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번 철강 관세 부과로 중국보다는 한국이 훨씬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기간과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이 미군 장성에게 한반도에 전략무기를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덕담일 뿐이었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석연치가 않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내용을 넘어서 방법이 무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질문 9-1>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군 당국이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해 남북정상회담 전에 끝낼 거란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한편 1박2일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특사단이 겪은 '방북 뒷이야기'를 청와대가 풀어놨는데, 김정은이 자신의 이미지를 소재로 농담도 건넸다고요?

지금까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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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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