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반도 정세 '훈풍'…가까워지는 북미 대화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ㆍ임을출 경남대 국동문제연구소 교수>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았던 한반도에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김정은의 비핵화 대화 의지 표명 등 특사단 방북 결과에 대해 국제사회는 중대한 반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선 실패한 북미대화의 역사를 감안할 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임을출 경남대 국동문제연구소 교수, 두분 모시고 남북합의와 향후 과제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대북 특사단의 1박2일 방북이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번 방북 결과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남북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4월말에 개최키로 합의했는데, 이 시기는 패럴림픽이 끝난 뒤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겹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월 말 개최'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2-1>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 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남북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미국의 전략무기 투입 제한 등 한미연합훈련의 수위 조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질문 3>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김씨 왕조'의 북한 최고지도자 중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게 됐습니다. 일단 장소가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3-1> 북한이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 앉는다는 것 상당한 의미가 있죠?
<질문 4>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설치해 통화를 하기로 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의용 실장이 전한 북측의 입장은 "체제 안전이 보장되면 핵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북측이 요구하는 '체제안전 보장'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질문 5-1>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고 했습니다. 선대유훈까지 언급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 6>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대화 용의를 표명하는 등 특사단의 방북 결과 발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긍정적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미대화 전망이 밝아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일각에선 과거 북미대화의 실패 경험을 들어 속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 만큼은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6-1>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내일 미국 방문 길에 오릅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앞서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을 별도로 갖고 있다"고 한 만큼 트럼프에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질문 7>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핵 단추', '미 본토공격' 운운 위협했던 북한이 갑자기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하고 '비핵화 논의' 북미대화 용의를 표명하는 등 태도를 급선회한 배경이 뭘까요? 제재와 압박 효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더욱 탄력을 받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운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뭘까요?
<질문 9>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외교무대에서 그야말로 '화끈한 데뷔전'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일을 걷고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의 외교 스타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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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ㆍ임을출 경남대 국동문제연구소 교수>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았던 한반도에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김정은의 비핵화 대화 의지 표명 등 특사단 방북 결과에 대해 국제사회는 중대한 반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선 실패한 북미대화의 역사를 감안할 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임을출 경남대 국동문제연구소 교수, 두분 모시고 남북합의와 향후 과제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대북 특사단의 1박2일 방북이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번 방북 결과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남북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4월말에 개최키로 합의했는데, 이 시기는 패럴림픽이 끝난 뒤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겹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월 말 개최'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2-1>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 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남북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미국의 전략무기 투입 제한 등 한미연합훈련의 수위 조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질문 3>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김씨 왕조'의 북한 최고지도자 중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게 됐습니다. 일단 장소가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3-1> 북한이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 앉는다는 것 상당한 의미가 있죠?
<질문 4>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설치해 통화를 하기로 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의용 실장이 전한 북측의 입장은 "체제 안전이 보장되면 핵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북측이 요구하는 '체제안전 보장'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질문 5-1>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고 했습니다. 선대유훈까지 언급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 6>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대화 용의를 표명하는 등 특사단의 방북 결과 발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긍정적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미대화 전망이 밝아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일각에선 과거 북미대화의 실패 경험을 들어 속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 만큼은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6-1>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내일 미국 방문 길에 오릅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앞서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을 별도로 갖고 있다"고 한 만큼 트럼프에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질문 7>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핵 단추', '미 본토공격' 운운 위협했던 북한이 갑자기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하고 '비핵화 논의' 북미대화 용의를 표명하는 등 태도를 급선회한 배경이 뭘까요? 제재와 압박 효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더욱 탄력을 받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운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뭘까요?
<질문 9>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외교무대에서 그야말로 '화끈한 데뷔전'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일을 걷고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의 외교 스타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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