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겉과 속 다른 좌파"…진보진영 맹폭
[뉴스리뷰]
[앵커]
야권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맹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진보의 추악한 두 얼굴이 드러났다며 진영 대결로 전선을 넓히고 나섰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폭로가 나오자 여권을 넘어 진보진영 전체로 전선을 넓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성폭력당'이라고 지적하며,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 공천을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때마침 열린 당 전국여성대회에서는 '미투운동' 지지 퍼포먼스를 열고 "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성추행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나하고 상관없이 일어났던 사건을 지난 대선때 저들이 얼마나 나를 핍박했습니까. (미투운동이) 본격적으로 되니까 오늘 아침에 봤듯이 얼마나 민망한 사건들이 좌파진영에서만 벌어지고 있습니까?"
바른미래당도 "민주당과 집권세력은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특검 수사론'까지 제기했습니다.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안 전 지사는 현재의 권력을 구성하는 친노세력 핵심 중의 핵심이기 때문에 안 전 지사 사건은 권력에서 자유로운 특검에서…"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의 거취 문제도 거듭 지적하며 하루빨리 사퇴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고 지적하며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고립된 피해자에 대한 당 차원의 보호와 2차 가해 대응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대응를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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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야권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맹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진보의 추악한 두 얼굴이 드러났다며 진영 대결로 전선을 넓히고 나섰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폭로가 나오자 여권을 넘어 진보진영 전체로 전선을 넓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성폭력당'이라고 지적하며,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 공천을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때마침 열린 당 전국여성대회에서는 '미투운동' 지지 퍼포먼스를 열고 "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성추행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나하고 상관없이 일어났던 사건을 지난 대선때 저들이 얼마나 나를 핍박했습니까. (미투운동이) 본격적으로 되니까 오늘 아침에 봤듯이 얼마나 민망한 사건들이 좌파진영에서만 벌어지고 있습니까?"
바른미래당도 "민주당과 집권세력은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특검 수사론'까지 제기했습니다.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안 전 지사는 현재의 권력을 구성하는 친노세력 핵심 중의 핵심이기 때문에 안 전 지사 사건은 권력에서 자유로운 특검에서…"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의 거취 문제도 거듭 지적하며 하루빨리 사퇴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고 지적하며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고립된 피해자에 대한 당 차원의 보호와 2차 가해 대응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대응를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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