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추가 희망퇴직 안받아"…다음 수순은?
[뉴스리뷰]
[앵커]
한국GM이 희망퇴직 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청자 수가 회사측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영난에 직면한 한국GM이 임직원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2천여 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5월 폐쇄가 결정된 군산공장 외에도 부평과 창원 공장 신청자를 합한 수치입니다.
이중 군산공장은 전체 임직원 2천여 명 가운데 절반이 안되는 900명만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군산공장 2천명 외에도 추가 1천명 정도 인원을 더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한국GM이 한국 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5천 명을 감원할 계획을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두나 문서로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선 GM본사가 외신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GM본사는 희망퇴직 신청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 없다고 밝혀 결국 인위적 구조조정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미 희망퇴직을 신청한 근로자들은 2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1억9천만원 정도를 보장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근로자들은 무급휴직이나 전환근무 등을 요구하며 사측에 맞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한국GM이 희망퇴직 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청자 수가 회사측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영난에 직면한 한국GM이 임직원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2천여 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5월 폐쇄가 결정된 군산공장 외에도 부평과 창원 공장 신청자를 합한 수치입니다.
이중 군산공장은 전체 임직원 2천여 명 가운데 절반이 안되는 900명만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군산공장 2천명 외에도 추가 1천명 정도 인원을 더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한국GM이 한국 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5천 명을 감원할 계획을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두나 문서로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선 GM본사가 외신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GM본사는 희망퇴직 신청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 없다고 밝혀 결국 인위적 구조조정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미 희망퇴직을 신청한 근로자들은 2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1억9천만원 정도를 보장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근로자들은 무급휴직이나 전환근무 등을 요구하며 사측에 맞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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