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손 앞세운 문 대통령…태극기 흔들며 '만세 삼창'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입장하고 유공자 가족들을 깍듯이 예우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제 99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후손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서를 경청하고, 나란히 서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기념식 내내 후손들과 함께 했습니다.
기념사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직접 부르면서 순국 선열의 얼을 기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밤을 지새우며 태극기를 그린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 최초 여성의병장 윤희순 의사…우리 선조들의 독립투쟁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했습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문 대통령 내외는 만세 운동 재연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양복 대신 한복 두루마기를 갖춰 입은 문 대통령은 독립문까지 약 400m 거리를 시민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독립문 앞에서는 태극기를 흔들며 어린이들과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대한 독립 만세!(만세!)"
국가 유공자들을 열과 성을 당해 최대한 예우하겠다는 건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 중 하나입니다.
문 대통령은 작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에도 유족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울먹이는 유족을 직접 안아줬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대문형무소에서 3·1절 기념식을 연 것 자체가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정부 행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입장하고 유공자 가족들을 깍듯이 예우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제 99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후손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서를 경청하고, 나란히 서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기념식 내내 후손들과 함께 했습니다.
기념사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직접 부르면서 순국 선열의 얼을 기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밤을 지새우며 태극기를 그린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 최초 여성의병장 윤희순 의사…우리 선조들의 독립투쟁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했습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문 대통령 내외는 만세 운동 재연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양복 대신 한복 두루마기를 갖춰 입은 문 대통령은 독립문까지 약 400m 거리를 시민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독립문 앞에서는 태극기를 흔들며 어린이들과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대한 독립 만세!(만세!)"
국가 유공자들을 열과 성을 당해 최대한 예우하겠다는 건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 중 하나입니다.
문 대통령은 작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에도 유족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울먹이는 유족을 직접 안아줬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대문형무소에서 3·1절 기념식을 연 것 자체가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정부 행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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