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건국 100년, 한반도 평화ㆍ경제 공동체 완성"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내년은 한반도 평화구축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단이 더이상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돼선 안된다"며 평화, 경제 공동체의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한 3.1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100년 이후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방점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찍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앞으로 광복 100년으로 가는 동안 한반도 평화공동체와 경제공동체를 완성해야 합니다. 분단이 더 이상 우리의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지난 겨울 촛불로 3.1운동의 국민주권 역사를 다시 쓴 우리에겐 스스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 역량이 있다며 운전대를 우리가 쥐고 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의 최대성과로 임시정부 수립을 꼽고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뿌리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건국절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헌법 제1조뿐아니라 대한민국이란 국호와 태극기와 애국가라는 국가 상징을 물려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우리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대일 메시지에도 상당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위안부 문제는 가해자인 일본이 해결을 거론할 일이 아니라고 일갈하고 진실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입니다.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북미 대화, 남북관계와 관련해 진전된 구상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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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내년은 한반도 평화구축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단이 더이상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돼선 안된다"며 평화, 경제 공동체의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한 3.1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100년 이후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방점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찍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앞으로 광복 100년으로 가는 동안 한반도 평화공동체와 경제공동체를 완성해야 합니다. 분단이 더 이상 우리의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지난 겨울 촛불로 3.1운동의 국민주권 역사를 다시 쓴 우리에겐 스스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 역량이 있다며 운전대를 우리가 쥐고 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의 최대성과로 임시정부 수립을 꼽고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뿌리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건국절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헌법 제1조뿐아니라 대한민국이란 국호와 태극기와 애국가라는 국가 상징을 물려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우리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대일 메시지에도 상당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위안부 문제는 가해자인 일본이 해결을 거론할 일이 아니라고 일갈하고 진실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입니다.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북미 대화, 남북관계와 관련해 진전된 구상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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