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성폭행 비호 의혹' 재부각…"짜맞추기식 해석"
[뉴스리뷰]
[앵커]
정의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교조 위원장 시절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 가해자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2008년말 민주노총 조합원이 전교조 조합원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건의 처리를 맡았던 정진후 당시 전교조위원장이 가해자를 비호했다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정의당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정 전 의원이 6월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나서면서입니다.
피해자지지모임은 정 전 의원이 당시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2차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을 가볍게 하려 했다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향원 / 지지모임 대표> "전교조의 수장 정진후는 피해생존자에게 사건해결을 제대로 못함으로써 또다른 크나큰 상처를 줬습니다."
<황미선 / 피해자 대리인>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출마 선언을 철회하십시오.”
지지모임측은 2012년 정 전 의원이 국회의원 공천을 받을 당시에도 촛불집회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진희 / 전교조 서울지부 여성위원회> "이정희, 심상정, 유시민 등 (당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을 만났지만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주고 진행되지 않았거든요."
정 전 의원은 그러나 교육감 후보에서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진후 /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정황에 의한 추측과 짜맞추기 해석, 그리고 사실무근, 이런 것들이 다 결합돼있고요. 법적인 것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겁니다."
정 전 의원은 또 추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정의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교조 위원장 시절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 가해자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2008년말 민주노총 조합원이 전교조 조합원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건의 처리를 맡았던 정진후 당시 전교조위원장이 가해자를 비호했다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정의당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정 전 의원이 6월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나서면서입니다.
피해자지지모임은 정 전 의원이 당시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2차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을 가볍게 하려 했다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향원 / 지지모임 대표> "전교조의 수장 정진후는 피해생존자에게 사건해결을 제대로 못함으로써 또다른 크나큰 상처를 줬습니다."
<황미선 / 피해자 대리인>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출마 선언을 철회하십시오.”
지지모임측은 2012년 정 전 의원이 국회의원 공천을 받을 당시에도 촛불집회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진희 / 전교조 서울지부 여성위원회> "이정희, 심상정, 유시민 등 (당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을 만났지만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주고 진행되지 않았거든요."
정 전 의원은 그러나 교육감 후보에서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진후 /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정황에 의한 추측과 짜맞추기 해석, 그리고 사실무근, 이런 것들이 다 결합돼있고요. 법적인 것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겁니다."
정 전 의원은 또 추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