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영철, 방남 마치고 귀환…패럴림픽 실무회담 시작

<출연 :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ㆍ전현준 우석대초빙 교수>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박3일간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귀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단계적 비핵화 방안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한편 오늘 판문점에선 북한의 평창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패럴림픽 이후 한미군사훈련이 예정된 만큼 3월 한달이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 시간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 전현준 우석대초빙 교수 두분 모시고 관련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어제 하루종일 숙소인 워커힐 호텔에서 머물면서 우리측 안보라인 당국자들과 회동을 가졌는데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비칩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까요?

<질문 1-1> 김영철 등 북한 대표단이 2박3일 방남 일정을 마치고 오늘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남남갈등이 심화되는 등 후유증도 컸지만, 북미대화의 불씨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방남결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이 김영철 단장 일행을 접견하면서 북미대화의 필요성 뿐 아니라 구체적인 북핵 해법까지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측 반응은 '경청했다'는 정도만 알려졌는데요,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미국 정부가 올림픽 기간 중 북미 접촉은 없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류옌둥 중국 부총리를 만나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출 필요가 있고, 북한도 비핵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적절한 조건 아니면 북한과 대화 안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미간 '탐색 대화'가 성사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오늘 판문점에선 북한의 평창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지난번에 남북은 선수단과 응원단 등 150명을 파견키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이번 패럴림픽 기간에도 남북간 고위급 접촉이 이어질까요?

<질문 5> 패럴림픽이 끝난 뒤 4월에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미 군당국이 예고한 바 있습니다. 다음달 안에 북미간 상황 진전이 없을 경우 어렵사리 살린 대화의 불씨가 다시 꺼져버릴 수 있을 텐데, 평창 이후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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