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정농단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구형은?

<출연 :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ㆍ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국정농단 혐의로 8개월째 재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결심공판이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이 과연 몇 년을 구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기념관을 찾고 자신의 SNS에 김영철 방한에 대한 비판글을 연이어 올리면서 그 의도가 주목됩니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박 전 대통령의 1심 결심공판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입니다. 서류증거 조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검찰의 최종 구형은 오후 3시 쯤이나 되야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검찰의 구형, 어느 정도나 나올까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2>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재판장에 나오지 않고 서면 진술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이런 부분이 3월말이나 4월초로 예정된 최종 선고에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3> 정치권은 연일 김영철 통전부장의 방남으로 시끄럽습니다. 어제는 한국당이 도심에서 규탄집회를 가진 가운데, 바른미래당 역시 "문대통령이 김영철에게 사과를 받지 못한다면 주권국가의 수모"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정치권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정치권이 김영철 방남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기념관을 찾고 또 자신의 SNS에 김영철 방남을 허용한 정부에 대한 비판 글을 게제하고 나섰습니다. 구속을 앞두고 여론전에 나섰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질문 5>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전격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불법자금 수수 혐의라고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르면 이달 중 정의당에 공동교섭단체구성 제안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 같은 민평당의 움직임,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념과 정책 성향이 다른 두 당의 물리적 결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우려도 있는데요?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일고 있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보회의를 통해 "젠더 폭력을 발본색원하고 2차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하고 나섰는데요. 문 대통령이 이렇게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질문 8> 정치권도 최근의 '미투 운동' 확산과 관련해 성폭력-성추행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민주당은 관련 TF등을 연달아 개최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적극 마련하고 나선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이른바 '이윤택처벌법'을 발의해 이슈 선점에 나서고 민평당 역시 '공직사회의 성폭력에 대한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와는 결이 좀 다르게 한국당은 여권인사들의 성추행 의혹을 꺼내 공세에 나섰거든요. 이같은 정치권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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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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