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방문" - 북한엔 냉담…이방카의 방한 3박4일
[뉴스리뷰]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이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방한 기간 남한에는 친근함을 나타냈지만 북한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대조를 이뤘는데요.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백악관 보좌관> "멋진 첫 방문이었습니다. 신나고 훌륭했습니다. 다시 방문할 날을 고대합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북한 대표단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의 북한에 대한 의도된 냉대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자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지근거리에 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눈길도 피하고 행사 내내 악수를 포함해 아무런 접촉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는 "북핵 해결을 위한 양국 정부의 대북 최대압박을 위한 공동노력이 효과를 거뒀고 한국의 대북 제재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 대북 압박성 언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반면 우리 측과는 접촉면을 늘리며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부각시키는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방한 둘째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스노보드 경기를 관람하며 셀카를 찍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폐회식 직후에는 아이돌그룹 엑소 등을 별도로 만나게 해달라고 한 다음 만나게 되자 자신의 아이들이 팬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이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방한 기간 남한에는 친근함을 나타냈지만 북한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대조를 이뤘는데요.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백악관 보좌관> "멋진 첫 방문이었습니다. 신나고 훌륭했습니다. 다시 방문할 날을 고대합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북한 대표단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의 북한에 대한 의도된 냉대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자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지근거리에 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눈길도 피하고 행사 내내 악수를 포함해 아무런 접촉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는 "북핵 해결을 위한 양국 정부의 대북 최대압박을 위한 공동노력이 효과를 거뒀고 한국의 대북 제재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 대북 압박성 언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반면 우리 측과는 접촉면을 늘리며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부각시키는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방한 둘째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스노보드 경기를 관람하며 셀카를 찍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폐회식 직후에는 아이돌그룹 엑소 등을 별도로 만나게 해달라고 한 다음 만나게 되자 자신의 아이들이 팬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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