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이어 학생간 성폭력 폭로까지…서울예대 '막장'
[뉴스리뷰]
[앵커]
미투운동이 확산하면서 서울예술대학교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대학 교수 3명이 성폭력이나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데 이어 학생들간 성폭력 폭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성희롱과 성폭력을 폭로하는 미투운동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경기도 안산의 서울예술대학교입니다.
이 대학에 근무하거나 근무했던 교수 3명이 잇따라 성폭력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겁니다.
유명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공연학부 오태석 교수를 비롯해 같은 과 교수이자 연극배우 한명구씨, 소나무시리즈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 전 교수가 그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현직에 있던 오태석, 한명구 교수는 교수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교수들의 잇따른 성폭력 연루에 학생들은 무척이나 참담하면서 당황스럽습니다.
<서울예대 학생> "주변 사람들한테 계속 연락오고 많이 창피하죠. 학교가 학생이 다니기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서울예대 학생> "언젠가는 세상에 드러나야 할 일이 드러나게 돼서 오히려 더 잘된 거라고 생각하고 정말 이런 문화는 아예 사라져야…"
하지만 교수들의 추가연루 의혹에 이어 학생들간 고질적인 성폭력이 있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공간에는 강간몰카 피해를 봤다는 폭로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서울예대 관계자> "언급된 교원들에 대해서는 모두 1학기 강의가 배제됐고 학교규정에 의해서 통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서 모든 조치를…"
미투운동이 확산하면서 상아탑의 추악한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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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투운동이 확산하면서 서울예술대학교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대학 교수 3명이 성폭력이나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데 이어 학생들간 성폭력 폭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성희롱과 성폭력을 폭로하는 미투운동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경기도 안산의 서울예술대학교입니다.
이 대학에 근무하거나 근무했던 교수 3명이 잇따라 성폭력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겁니다.
유명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공연학부 오태석 교수를 비롯해 같은 과 교수이자 연극배우 한명구씨, 소나무시리즈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 전 교수가 그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현직에 있던 오태석, 한명구 교수는 교수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교수들의 잇따른 성폭력 연루에 학생들은 무척이나 참담하면서 당황스럽습니다.
<서울예대 학생> "주변 사람들한테 계속 연락오고 많이 창피하죠. 학교가 학생이 다니기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서울예대 학생> "언젠가는 세상에 드러나야 할 일이 드러나게 돼서 오히려 더 잘된 거라고 생각하고 정말 이런 문화는 아예 사라져야…"
하지만 교수들의 추가연루 의혹에 이어 학생들간 고질적인 성폭력이 있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공간에는 강간몰카 피해를 봤다는 폭로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서울예대 관계자> "언급된 교원들에 대해서는 모두 1학기 강의가 배제됐고 학교규정에 의해서 통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서 모든 조치를…"
미투운동이 확산하면서 상아탑의 추악한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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