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귀성ㆍ관광객 15만7천명 '제주로'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를 맞아 제주에는 귀성객과 관광객 15만7천명이 찾을 전망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8% 정도 감소했는데, 사드 갈등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이 귀성객과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못본 새 훌쩍 자란 손녀를 꼭 끌어안은 할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충은 / 제주 서귀포시> "아이고 얼마나 좋아요 지금. 얼마나 학수고대했는데. 자주 못 내려오거든요. 온김에 두루두루 가르치고 도와주고 고향을 잊지 않게끔…"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연휴지만 모처럼 제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설레는 모습입니다.
설 연휴 나흘간 제주에는 지난해보다 8.2% 줄어든 15만7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국인은 지난해보다 6% 많은 14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70%나 줄어들 전망입니다.
중국도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를 맞았지만 사드 배치 갈등 탓에 중국인 단체관광객 발길이 끊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모든 것이 풍성해야 할 명절이지만 춘제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제주 관광업계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를 맞아 제주에는 귀성객과 관광객 15만7천명이 찾을 전망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8% 정도 감소했는데, 사드 갈등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이 귀성객과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못본 새 훌쩍 자란 손녀를 꼭 끌어안은 할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충은 / 제주 서귀포시> "아이고 얼마나 좋아요 지금. 얼마나 학수고대했는데. 자주 못 내려오거든요. 온김에 두루두루 가르치고 도와주고 고향을 잊지 않게끔…"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연휴지만 모처럼 제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설레는 모습입니다.
설 연휴 나흘간 제주에는 지난해보다 8.2% 줄어든 15만7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국인은 지난해보다 6% 많은 14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70%나 줄어들 전망입니다.
중국도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를 맞았지만 사드 배치 갈등 탓에 중국인 단체관광객 발길이 끊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모든 것이 풍성해야 할 명절이지만 춘제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제주 관광업계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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