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재적 미래 지도자" 외신도 김여정 방남 주목
[뉴스리뷰]
[앵커]
주요 외신들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방남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의 잠재적 미래 지도자라는 평가마저 나오는 김 부부장이 전할 메시지가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김중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평창 방문에 쏠리는 외신들의 관심도 국내 언론 못지 않았습니다.
김여정은 물론, 명목상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일행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직후부터 이를 신속히 타전한 로이터 통신은, 김여정이 이른바 백두혈통, 김일성 일가로는 첫 방남이라는 데 주목했습니다.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개회식 등에서 이들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보도전문채널 CNN은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발 앞서 전망했습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통해 "올해 중 언젠가"라 전한 CNN은 광복절 시점을 유력하게 거론하며, 그 이면엔 서울과 워싱턴, 즉 한미 관계를 이간질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P통신도 긴급뉴스로 김여정이 이끄는 대표단의 개회식 참석을 위한 방남을 신속 보도했습니다.
역시 김여정과 김영남 위원장의 예정된 문 대통령과의 면담이 향후 남북,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제적 제재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려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소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또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북한의 잠재적인 미래 지도자"라고 묘사하며 향후 그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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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주요 외신들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방남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의 잠재적 미래 지도자라는 평가마저 나오는 김 부부장이 전할 메시지가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김중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평창 방문에 쏠리는 외신들의 관심도 국내 언론 못지 않았습니다.
김여정은 물론, 명목상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일행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직후부터 이를 신속히 타전한 로이터 통신은, 김여정이 이른바 백두혈통, 김일성 일가로는 첫 방남이라는 데 주목했습니다.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개회식 등에서 이들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보도전문채널 CNN은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발 앞서 전망했습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통해 "올해 중 언젠가"라 전한 CNN은 광복절 시점을 유력하게 거론하며, 그 이면엔 서울과 워싱턴, 즉 한미 관계를 이간질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P통신도 긴급뉴스로 김여정이 이끄는 대표단의 개회식 참석을 위한 방남을 신속 보도했습니다.
역시 김여정과 김영남 위원장의 예정된 문 대통령과의 면담이 향후 남북,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제적 제재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려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소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또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북한의 잠재적인 미래 지도자"라고 묘사하며 향후 그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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