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등 고위급대표단, 9일 전용기로 인천공항 통해 방남
[뉴스리뷰]
[앵커]
북한 '백두혈통'의 첫 방남 수단은 전용기로 확정됐습니다.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이 전용기를 타고 내일 낮 1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내일 전용기로 방남합니다.
북측은 고위급대표단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내일 낮 1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습니다.
전용기의 경우 대표단을 내리고 북측으로 돌아갔다가,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공항에 와서 대표단을 태우고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해당 '전용기'가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라고 명시하진 않았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때 이른바 '실세 3인방'이 김 위원장 전용기를 탄 바 있는 만큼, 같은 비행기로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용기의 기종은 1960년대 옛 소련에서 제작한 일류신 IL-62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정은 위원장 부부도 지난 2014년 5월 해당 전용기를 타고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기술 경기대회에 참관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6년 2월에도 해당 전용기로 동창리 발사장을 시찰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개수는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지만 2대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북한 최고위층도 종종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북한 정부는 김 위원장 전용기를 제외하고 주요 간부들이 이용하는 20여 대의 일반 여객기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두혈통'인 김여정 부부장 등이 방남하는 만큼, 북측 대표단은 자체 경호요원도 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4년에도 당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3인방'도 자체 경호원들의 수행을 받으며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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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북한 '백두혈통'의 첫 방남 수단은 전용기로 확정됐습니다.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이 전용기를 타고 내일 낮 1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내일 전용기로 방남합니다.
북측은 고위급대표단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내일 낮 1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습니다.
전용기의 경우 대표단을 내리고 북측으로 돌아갔다가,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공항에 와서 대표단을 태우고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해당 '전용기'가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라고 명시하진 않았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때 이른바 '실세 3인방'이 김 위원장 전용기를 탄 바 있는 만큼, 같은 비행기로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용기의 기종은 1960년대 옛 소련에서 제작한 일류신 IL-62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정은 위원장 부부도 지난 2014년 5월 해당 전용기를 타고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기술 경기대회에 참관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6년 2월에도 해당 전용기로 동창리 발사장을 시찰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개수는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지만 2대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북한 최고위층도 종종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북한 정부는 김 위원장 전용기를 제외하고 주요 간부들이 이용하는 20여 대의 일반 여객기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두혈통'인 김여정 부부장 등이 방남하는 만큼, 북측 대표단은 자체 경호요원도 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4년에도 당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3인방'도 자체 경호원들의 수행을 받으며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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