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평창올림픽 개막 이틀 앞으로…8일 강릉과 평양에선?
<출연 :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북한 예술단 본진에 이어 오늘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280명이 방남했습니다.
개막 하루 전인 내일은 강릉에서 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일 평양에선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주목됩니다.
이 자리에 북한 전문가 세분 모셨습니다.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와 주셨습니다.
<질문 1> 어제 만경봉 92호를 타고 묵호항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이 오늘 아침 강릉아트센터로 이동해 공연 준비에 나섰습니다. 도착 첫날 배에서 머문 이유가 뭘까요?
<질문 1-1> 앞서 평양에서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직접 북 예술단을 전송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여정은 김정은을 그림자처럼 수행해왔는데, 이처럼 단독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2> 통일부가 북한측이 만경봉 92호에 대한 유류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류 지원시 대북 제재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북한 예술단이 올림픽 전야인 내일 저녁 강릉아트센터 공연에서 어떤 내용의 공연을 보여줄 주목됩니다. 일단 남측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고, 사전에 공연내용을 알려줄 것이라고는 했는데, 어떤 무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3> 북한 김일국 체육상 등 올림픽위원회 관계자와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등 280명이 오늘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습니다. 응원단이 가장 눈에 띕니다. 어떻게 선발하는 것인가요?
<질문 3-1> 남북 응원단의 응원전도 볼거리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최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평가전에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게양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림픽 공식 일정과는 별개로 추진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 행사라며 IOC 권고에 따라 올림픽에선 독도를 표기하지 않기로 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질문 4> 내일 남측에서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 있는데, 당일서 북한 평양에선 건군절 열병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ICMB 등 핵 미사일 관련 신형무기가 등장할지 여부가 올림픽 기간 북미접촉 등 한반도 정세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일단 어제 38노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연습병력은 늘었으나 미사일은 아직 안보인다"고 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1> 북한이 내일 건군절 열병식을 내부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해외 언론사들에게 방북 취재를 허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4월의 태양절이나 2015년 10월의 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때 1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외신 취재단을 초청한 전례와 상반되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제 북한 고위급 대표단만 빼고 북측의 방남이 완료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의 고위급대표단을 9~11일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는데, 단원이 누군지, 방남 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질문 6>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남 위원장을 단독 접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성사될 경우 어떤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김영남이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할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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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북한 예술단 본진에 이어 오늘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280명이 방남했습니다.
개막 하루 전인 내일은 강릉에서 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일 평양에선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주목됩니다.
이 자리에 북한 전문가 세분 모셨습니다.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와 주셨습니다.
<질문 1> 어제 만경봉 92호를 타고 묵호항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이 오늘 아침 강릉아트센터로 이동해 공연 준비에 나섰습니다. 도착 첫날 배에서 머문 이유가 뭘까요?
<질문 1-1> 앞서 평양에서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직접 북 예술단을 전송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여정은 김정은을 그림자처럼 수행해왔는데, 이처럼 단독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2> 통일부가 북한측이 만경봉 92호에 대한 유류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류 지원시 대북 제재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북한 예술단이 올림픽 전야인 내일 저녁 강릉아트센터 공연에서 어떤 내용의 공연을 보여줄 주목됩니다. 일단 남측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고, 사전에 공연내용을 알려줄 것이라고는 했는데, 어떤 무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3> 북한 김일국 체육상 등 올림픽위원회 관계자와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등 280명이 오늘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습니다. 응원단이 가장 눈에 띕니다. 어떻게 선발하는 것인가요?
<질문 3-1> 남북 응원단의 응원전도 볼거리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최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평가전에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게양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림픽 공식 일정과는 별개로 추진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 행사라며 IOC 권고에 따라 올림픽에선 독도를 표기하지 않기로 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질문 4> 내일 남측에서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 있는데, 당일서 북한 평양에선 건군절 열병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ICMB 등 핵 미사일 관련 신형무기가 등장할지 여부가 올림픽 기간 북미접촉 등 한반도 정세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일단 어제 38노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연습병력은 늘었으나 미사일은 아직 안보인다"고 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1> 북한이 내일 건군절 열병식을 내부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해외 언론사들에게 방북 취재를 허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4월의 태양절이나 2015년 10월의 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때 1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외신 취재단을 초청한 전례와 상반되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제 북한 고위급 대표단만 빼고 북측의 방남이 완료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의 고위급대표단을 9~11일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는데, 단원이 누군지, 방남 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질문 6>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남 위원장을 단독 접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성사될 경우 어떤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김영남이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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