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악기 들여왔다…공연 관객 추첨 실시
[뉴스리뷰]
[앵커]
기술진 위주로 꾸려진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본대보다 하루 앞서 악기와 장비들을 싣고 방남했습니다.
정부는 북한 예술단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일반 관람객 추첨 인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 오는 8일 강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악기와 장비를 들고 먼저 방남했습니다.
기술진 위주, 모두 23명으로 꾸려진 선발대는 입경 내내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고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주될 노래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아꼈습니다.
우리 공연장 관계자도 "우리와 북한이 준비한 것이 일치하는 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설명해 공연 내용은 아직 조율할 것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대는 곧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무대 설치 등 필요할 준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 예술단 일반 관람객 응모 신청자 수가 15만명을 넘는 만큼 초청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공연 초청자는 1천명으로 기존 발표보다 2배 확대됐고, 정부 초청 인사 470명에도 이산가족과 사회적 약자가 상당수 포함됩니다.
강릉 공연 정부초청인사 할당분도 지역사회 공헌을 따져 일반 국민들로 대부분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추첨은 오후 4시부터 경찰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령대별로 모집단을 나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티켓사이트에 공지되며 응모시 기재한 전화번호로도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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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진 위주로 꾸려진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본대보다 하루 앞서 악기와 장비들을 싣고 방남했습니다.
정부는 북한 예술단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일반 관람객 추첨 인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 오는 8일 강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악기와 장비를 들고 먼저 방남했습니다.
기술진 위주, 모두 23명으로 꾸려진 선발대는 입경 내내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고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주될 노래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아꼈습니다.
우리 공연장 관계자도 "우리와 북한이 준비한 것이 일치하는 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설명해 공연 내용은 아직 조율할 것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대는 곧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무대 설치 등 필요할 준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 예술단 일반 관람객 응모 신청자 수가 15만명을 넘는 만큼 초청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공연 초청자는 1천명으로 기존 발표보다 2배 확대됐고, 정부 초청 인사 470명에도 이산가족과 사회적 약자가 상당수 포함됩니다.
강릉 공연 정부초청인사 할당분도 지역사회 공헌을 따져 일반 국민들로 대부분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추첨은 오후 4시부터 경찰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령대별로 모집단을 나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티켓사이트에 공지되며 응모시 기재한 전화번호로도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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