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시샘 폭설에 제주도 '꽁꽁'…항공편 운항 차질
[뉴스리뷰]
[앵커]
남쪽 제주도에도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려 온 섬이 꽁꽁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다른 지역 기상악화까지 겹쳐 결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입춘을 시샘하듯 찾아온 대설과 강추위에 남쪽 제주 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북부ㆍ동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폭설로 한라산 입산은 이틀째 통제됐고 일부 산간 도로는 이처럼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설경을 보려고 산간 도로를 찾은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시내 도로와 골목 역시 얼어붙어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고 차량 미끄럼 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종화 / 경기도 부천> "산행을 한라산 정상까지 하려고 왔는데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교통 통제가 돼서 더 이상 못 가고 여기서 그냥 눈만 그냥 구경하고 가는…"
제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활주로 제설작업을 벌여 항공기 이착륙은 이뤄지고 있지만 항공기 기체에 얼어붙은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광주와 군산 등 다른 지역 기상상황도 좋지 않아 결항도 수십편 발생했습니다.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일어 일부 여객선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6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10~50cm, 그밖의 지역에는 3~10cm의 눈이 더 쌓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남쪽 제주도에도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려 온 섬이 꽁꽁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다른 지역 기상악화까지 겹쳐 결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입춘을 시샘하듯 찾아온 대설과 강추위에 남쪽 제주 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북부ㆍ동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폭설로 한라산 입산은 이틀째 통제됐고 일부 산간 도로는 이처럼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설경을 보려고 산간 도로를 찾은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시내 도로와 골목 역시 얼어붙어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고 차량 미끄럼 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종화 / 경기도 부천> "산행을 한라산 정상까지 하려고 왔는데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교통 통제가 돼서 더 이상 못 가고 여기서 그냥 눈만 그냥 구경하고 가는…"
제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활주로 제설작업을 벌여 항공기 이착륙은 이뤄지고 있지만 항공기 기체에 얼어붙은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광주와 군산 등 다른 지역 기상상황도 좋지 않아 결항도 수십편 발생했습니다.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일어 일부 여객선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6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10~50cm, 그밖의 지역에는 3~10cm의 눈이 더 쌓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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