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평창행에 좋은 일 기대…이후 일 아무도 몰라"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로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후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올림픽 성공의 기원과 함께 북한 인권과 통상 문제 등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일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 사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중단 합의가 이뤄진 지 한 달만의 통화로, 북한 내 인권 상황 개선과 통상 등 문제에 대해서도 정상 간 논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들었습니다.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는 아니라면서 그저 들어보자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현서 / 탈북자> "지금도 탈북자들은 남한행 도중 중국에서 잡힐 경우를 대비해 독을 휴대합니다. 압제를 받는 북에 압송되느니 차라리 죽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북미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올림픽은 훌륭하게 치러질 것으로 생각하며, 이로 인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의 일에 대해선 누가 알겠느냐며 교착 상황 전개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일본의 압박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일본과 비핵화의 최대 압박 작전 강화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 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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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로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후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올림픽 성공의 기원과 함께 북한 인권과 통상 문제 등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일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 사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중단 합의가 이뤄진 지 한 달만의 통화로, 북한 내 인권 상황 개선과 통상 등 문제에 대해서도 정상 간 논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들었습니다.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는 아니라면서 그저 들어보자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현서 / 탈북자> "지금도 탈북자들은 남한행 도중 중국에서 잡힐 경우를 대비해 독을 휴대합니다. 압제를 받는 북에 압송되느니 차라리 죽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북미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올림픽은 훌륭하게 치러질 것으로 생각하며, 이로 인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의 일에 대해선 누가 알겠느냐며 교착 상황 전개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일본의 압박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일본과 비핵화의 최대 압박 작전 강화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 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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